weekend; 스타벅스를 구원하러 온 CEO, 근데 출퇴근은 제트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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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벅스가 올해 할로윈 메뉴를 역사상 가장 빨리 출시합니다. ‘펌킨 스파이스 라떼’인데요, 스타벅스 매출의 10퍼센트가 계절 상품에서 발생합니다. 최근 부진했던 실적을 끌어올려야 하니, 가을 메뉴를 좀 일찍 내놓는 거죠. 최근 스타벅스 이사회는 새 CEO로 브라이언 니콜을 선임했습니다. 니콜은 2018~2024년 치폴레 CEO로 있으면서 매출을 두 배, 주가를 770퍼센트 올린 인물입니다. 니콜이 실적 악화에 빠진 스타벅스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그런데 니콜은 취임도 하기 전에 ‘개인 제트기 통근’으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북저널리즘 둘러보기 https://www.bookjournalis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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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대항마로 불리는 앤트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Machines of Loving Grace〉라는 장문의 글을 공개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5~10년 내로 강력한 AI가 등장해 인간 삶과 사회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아모데이는 근미래의 변화를 5가지 분야로 나눠 설명합니다. 생물학과 신체 건강, 신경과학과 정신 건강, 경제 발전과 빈곤 해결, 평화와 거버넌스의 미래, 일과 의미의 재정의인데요, 위크엔드에서 하나씩 살펴봅니다. 북저널리즘...
Published 10/24/24
이탈리아에서 저가의 와인을 고가의 빈티지 와인으로 속여 유통하던 국제 사기 조직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유명 프랑스 포도원의 가짜 라벨을 제작해 저가 와인에 붙여 전 세계로 유통했는데요, 사기 행각으로 200만 유로를 벌어들였습니다. 최근 들어 세계 시장에서 고가의 와인 수요가 늘면서 사기 수법도 조직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와인 사기의 중심지는 이탈리아입니다. 와인 라벨과 오래된 병, 코르크를 잘 이해하는 장인들이 있고, 와인 사기에 뛰어들어 한탕 할 준비가 된 범죄 조직이 있죠. 위조 수준이 너무 감쪽같아서 포도밭 주인이...
Published 10/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