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성격의 팟캐스트 많이 찾아듣는 편인데 다뤄주시는 이슈들 정말 좋습니다. 주제들 선정하는 센스는 원탑이예요.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어요. 다루는 이슈들만 보면, 제목 보고서 여러개 구독중인 팟캐스트 쇼 중에서 가장 먼저 듣게되는 쇼입니다.
하지만 에디터의 관점으로 이슈를 들여다보고 미래를 전망한다는 소개글과는 달리 카페에서 에디터들이 관련이슈에 대해 적당한 정보 전달과 관련된 수다/만담 나누는 거 옆 테이블에서 듣고 있는 기분이 들 때가 점점 많아지네요.
특히 한 에디터의 과한듯하고 올드한 추임새와 불필요한 비유 같은 것들 너무 식상하고 심지어 한 방송에서도 그런 너무 자주 나와서 점점 듣기 어렵네요. 이게 컨셉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북저널리즘의 에디터로서 빠르게 이슈들을 다루면서 프로페셔널한 정보 전달과 미래를 전망하기보다는 현재 있는 이슈들 가져다 놓고 적당한 정보 전달과 관련 이야기들을 가볍게만 나누는 방송 같아 아쉬워요. 그리고 재미있자고 던지는 말들도 아니고 특별히 중요한 코멘트도 아닌 애매한 군더더기가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집중도도 떨어지고 산만합니다. 그렇다고 재미있어서 웃음이 나는 것도 아니고요.
팟캐스트에 써있고 방송 시작 전에 나오는 이 쇼의 소개와 요즘 최근 방송은 다른 거 같아요. 군더더기 추임새 같은 가벼운 말들은 덜어내고, 깔끔한 정보 전달에 집중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요즘 자주 듭니다.”
102105760 via Apple Podcasts ·
United States of America ·
0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