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어린 시절 직접 만든 로보트나 무선 조종 자동차를 가지고 놀던 기억, 혹시 있으신가요? 긴 시간 끝에 돌아온 ‘키덜트’ 트렌드는 단순히 플라모델이나 피규어를 만들고 수집하는 취미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훨씬 다채롭고 다이나믹한 문화가 태동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모형업의 위기에도 굳건히 버티며 꾸준한 노력 끝에 키덜트 트렌드를 만나 새 파도를 타고 있는 TAMIYA(타미야)가 있습니다. 뛰어난 제품 개발과 감각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미니카 열풍에 신 물결을 일으키는 ㈜한국타미야(이하 한국타미야)를 BISCIT이 만나보았습니다.
글월은 편지쓰기를 문화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제품 출시, 서비스 기획, 콜라보레이션 등 전방위로 활약하며 브랜드를 확장해 왔습니다. 통신 기술의 발달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이 시대에 어쩌면 역행의 아이콘이라고 불릴지도 모르는 '편지'를 콘셉트로 글월이 묵묵히 걸어온 시간을 들어봅니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쓴 편지를 닮은 이들의 이야기를 당신에게 보냅니다.
Published 01/05/24
2023년 비스킷 에피소드의 마지막 인터뷰이는 편지 가게 ‘글월’입니다. 연희동과 성수동에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이 시대의 편지 쓰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는 글월은 어떤 계기로 시작됐을까요? 운영 5년 차를 바라보는 지금, 글월의 고민과 새해 계획은 무엇일까요? 상상 속 '편지 가게'를 현실에 구현해 내기까지 작지만 단단한 브랜드가 성장해 온 시간을 들어보았습니다.
Published 12/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