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아웃사이더 인 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는 모더니즘 건축계의 반향아,
마치 차갑고 냉정하고 인간미 없지만, 거부할수 없는 매력을 지닌 나쁜 남자 같은1950년대에서 70년대까지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유행하던 건축양식에 대해 좀 떠들어봤습니다.
요즘 난리난 듄2 보고 아 나의 아웃사이더 취향이 이제 대중적으로 인정받는 시절이 왔구나..이런 느낌을 좀 받고 가슴 벅찼는데요.
전 이런 헐벗은 느낌의 속과 겉을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이런 건축물들이 너무 좋네요.
저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기도 하고요.. 물론 철저히...
Published 03/18/24
2024년 첫 에피소드는 저희의 최애 건축가 피터줌터 (Peter Zumthor)에 대한 저희들의 이야기입니다. '산속에 사는 자폐적인 은둔자'라는 평판에 걸맞게 작품의 수도 많지 않고, 설계를 길게 하는 것으로 유명해서 지어진 건축물의 수가 많지는 않아서, 저희도 가본 곳이 없더라구요. 그만큼 더더욱 온몸으로 그의 작품세계를 느끼고 싶어서 그의 작품중 제일 유명한 Therme Vals 는 저희의 must visit 리스트이기도 합니다.
저희도 워낙 사회화된 인간들이라 가끔은 이분처럼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상업적인 제안도...
Published 02/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