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뜻을 보이신 대로 따라가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는데 막상 주님을 따라가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여기에서 표현된 율법주의를 로이드 존스 목사는 죽은 정통주의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죽은 정통주의를 “교리, 참된 교리, 인격에 관한 참된 교리를 인격이 서야 할 자리에 세우는 무서운 위험”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율법주의는 “육신”을 의지하는 것인데, 그 “육신”이 될 수 있는 것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대표적인 것들을 살펴봅시다.

예레미야 12:1-2 말씀에서 처럼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려고 하는데 오히려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지 않는데도 형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볼때 마음에 시험이 들어요. 하나님의 생명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성경에서 엘리제사장은 처음에 하나님과 친밀함 가운데 있었지만 죽을 때쯤 되어서는 율법주의에 빠졌습니다. 그럼 이 사람은 천국에 가지 못할까요?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성전을 믿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전형적인 율법주의의 모습입니다.

율법주의는 성경적인 용어로 말하면 “행함으로 말미암는 의”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율법이 주어진 네 가지 목적의 순서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 율법이 우리에게 주어진 목적대로 우리가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무엇 때문에 율법을 주셨을까요? 신약 성경에 나타난 율법이 주어진 네 가지 목적을 살펴봅시다.

율법이 우리에게 주어진 목적은 우리들이 그것을 잘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의에 이르게 하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율법의 대가로 구원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길을 따르기 위해 십일조를 하려고 하는데 가족의 반대가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리는 일반적으로 하나님을 떠나는 것을 의식에서 떠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하나님을 떠나는 것은 훨씬 그 이전에 시작됩니다.

아무리 의식이 많아도 본질이 없으면, 그 많은 의식들이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의식들을 원치 않으신다고 말씀하셨다고 해서 의식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의식들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그것들이 본질을 담는 그릇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와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고 온 삶으로 동참하는 것입니다.

거짓신앙체계는 신앙의 모조품으로서 플라스틱으로 만든 가짜 사과나무와 같습니다. 가짜 사과나무는 생명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거름을 주고, 아무리 잘 관리해도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거짓 신앙체계는 신앙에 대한 왜곡된 이해입니다. 거짓 신앙체계는 우리의 신앙을 잘못 이해하는 것으로써 신앙의 모조품입니다.

성경에 거짓 신앙체계라는 용어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 전체에서 거짓 신앙체계가 있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 그들은 모두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육적으로, 사회적으로, 심리적으로 모두 병들게 되었습니다.

에베소서 2:1-3에서 이 구절이 말하는 불신자들의 삶의 세 가지 특징은 이 세상 풍속을 좇는 삶, 공중의 권세 잡은 자(사탄)을 따르는 삶,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사는 삶입니다.

루시퍼는 하나님의 가장 훌륭한 피조물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더이상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 아래 있지 않고 자신의 하나님이 되기를 선택했습니다. 하나남 중심적인 삶에서 자기 중심적인 삶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신앙과 사역과 삶을 위한 온전한 모델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목적과 하나님께서 하신 일과 하나님의 길에 대한 책입니다. 다시 말해서 성경이 말하는 신앙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 중심적인 삶입니다.

요한복음에 보면 예수님께서 사셨던 삶이 정확하게 신앙의 본질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살라고 명령하신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