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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정한 시승기다~ 자동차 전문, CBS 김대훈 기자와 정승권 PD가 만드는 노컷V의 요절복통 시승기! 쉽고 재미있고 알차게, 일반 사용자의 눈높이로 거침없이 해부합니다.

레알시승‪기‬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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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정한 시승기다~ 자동차 전문, CBS 김대훈 기자와 정승권 PD가 만드는 노컷V의 요절복통 시승기! 쉽고 재미있고 알차게, 일반 사용자의 눈높이로 거침없이 해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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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BMW1,아우디? 흥!"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BMW1,아우디? 흥!"

    '메르세데스-벤츠'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중장년층에게 어울리는 비싼 차'라는 것일테다. 이 때문에 대중들에게 벤츠는 왠지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런 '올드'한 이미지를 벗고 2-30대 젊은층을 끌어당기겠다는 목표로 야심차게 출시한 작은 벤츠가 바로 'The New A-Class'다.

    벤츠중에 가장 작은 버전이라 할 수 있는 The New A-Class 빨간색을 타고 "젊은이들을 과연 열광시킬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서울 춘천구간을 시승해봤다.

    일단 외관은 기존 벤츠와는 확연히 달랐다.

    The New A-Class의 앞부분은 남성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만큼 역동적인 이미지를 형상화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과 정 중앙에 위치한 '세 꼭지별' 브랜드 마크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The New A-Class의 측면 디자인은 조각과 같은, 특유의 또렷한 캐릭터 라인과 드로핑 라인을 적용해 날렵한 전면부와 함께 파워풀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연출한다.

    뒤태는 검정색 마감재를 사용한 범퍼 하단과 수평을 이루는 테일 램프로, 차체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내는 동시에 힘과 날렵함을 드러내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뒷부분은 앞부분과 다르게 여성적으로 보여 차 전체의 디자인이 조금 불균형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게 했다.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움과 독특함이 묻어났다.

    계기판도 독특했는데 특히 송풍구 등엔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접목했다고 한다. 새로운 느낌이었다.

    핸들링은 부드러우면서도 고속에서는 딱딱하게 잡아줘 운전을 편하게 이끌어줬다.

    운전석에 앉아 악셀을 밟았다. '튕겨나가는 맛'은 조금 덜했지만 이후 가속은 '역시 벤츠구나!'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그만큼 가속능력이 뛰어났고 고속주행도 무난했다.

    150킬로미터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힘은 조금 버겁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A 클래스 136마력의 위력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렇다보니 언덕주행도 거뜬히 소화해냈다.

    연비는 매우 경쟁력이 있었다. 복합연비가 리터당 18킬로미터다. 고속주행은 20킬로미터가 넘게 나왔다.

    디젤엔진이기에 조금은 시끄러울 것이라는 생각은 오산이었다.

    운전석에서 거의 소음이 들리지 않았다. 엔진소음과 노면소음 그리고 풍절음도 생각 이상으로 잘 잡았다.

    승차감은 안락하면서도 견고해 주행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다만 트렁크 공간은 조금 작다는 아쉬움은 있었다.

    The New A-Class는 전체적으로 젊은층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였다. 가격도 생각보다는 크게 비싸지 않은 편이다.

    The New A 200 CDI가 3천4백9십만원(부가세 포함), The New A 200 CDI Style 3천8백6십만원(부가세 포함), The New A 200 CDI Night 4천3백5십만원(부가세 포함)이다.

    • 10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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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뉴5시리즈 "다양한 라인업으로 국내 공략"

    BMW 뉴5시리즈 "다양한 라인업으로 국내 공략"

    BMW가 지난 2010년 출시한 6세대 5시리즈의 부분 변경 모델을 대거 내놨다.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뉴 5시리즈와 뉴 그란투리스모다.

    2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에서 선보인 모델들은 국내 외제차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520d 모델 등 9개 라인업으로, 뉴 520 d xDrive와 530d xDrive, M550d xDrive 등 3종은 기존 모델 외에 처음으로 추가했다.

    하지만 이번 신차 출시에는 22.2km/ℓ의 고효율이 특징인 1995cc, 518d의 신 모델은 제외됐다.

    뉴 5 시리즈는 스포티하면서도 완숙한 맛을 더하기 위해 키드니 그릴과 앞뒤 범퍼, 헤드라이트와 리어램프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꿨다는 설명이다.

    BMW측은 뉴 520d는 184마력에 최대토크는 38.8kg/m이고 뉴 525d는 218마력에 토크는 45.9kg/m이라고 밝혔다.

    연비는 1리터당 16.9km로 특히 질소산화물 배출을 현저히 줄였다고 한다.

    또 이번에 처음 소개되는 M550d는 M 퍼포먼스 모델의 하나로 블랙 키드니 그릴과 M 전용20인치 알로이휠 등이 기본 탑재된다.

    새로워진 뉴 520d는 6,290만원이고 M550d xDrive는 1억 2,990만원이다.

    그란투리스모는 ED모델은 7,190만원으로 책정됐다.

    • 5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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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형 말리부,"쏘나타 잡겠다는데..!"

    2013년형 말리부,"쏘나타 잡겠다는데..!"

    한국지엠 중형차의 아이콘 '말리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현대차의 쏘나타 신화를 넘어서겠다며 한국지엠이 야심차게 준비한 2013년형 말리부를 직접 몰아봤다.

    기존 말리부의 단점은 출발부터 가속까지 조금 늦게 탄력이 붙는 점이었다.

    액셀은 밟으면 밟는대로 주행성능을 보여줘야 만족스러워 하는 '한국적 정서' 상 말리부는 반응이 늦다는 비판을 받아온 게 사실이다.

    그래서 2013년형 말리부는 이런 단점을 뛰어 넘는데 주력했다고 제작사측은 설명한다.

    2013년형 말리부의 변화는 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파워트레인을 강화해 차세대 GEN Ⅱ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성능을 높였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승해 보니 이 차는 출발부터 부드럽게 치고 나갔다. 액셀을 밟는대로 반응이 즉각적으로 왔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가속능력도 훨씬 나아졌다. 추월할 때 빠른 속도로 나아가면서 옆차선의 차량을 앞지르는데 전혀 부담감이 없었다.

    다만 고속주행에서는(110킬로미터 이상) 조금 더 달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다.

    기존 말리부를 운전할 때 "뒤에서 누가 약간 잡아끄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답답함이 있었는데 2013년형 말리부는 이런 느낌을 깨끗이 떨쳐버릴 수 있게 했다.

    가솔린 차량인 새 말리부는 복합연비 11.6킬로미터로 비교적 '준수한' 성적을 제출한다.

    외관 디자인도 조금 향상됐다. 새로 적용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스포츠카 '카마로'에서 영감을 받아 적용했다. 한마디로 기존 모델보다 좀 더 세련됐다고 할 수 있다.

    트렁크 공간도 매우 넓었다. 골프백과 보스턴 백 4개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가족 여행 나들이에도 무리없이 소화해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지엠의 말리부가 쏘나타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쏘나타에 다소 싫증이 난 소비자들이라면 이 모델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듯하다. '의외로 경쟁력을 갖춘 차량'이라는 평도 크게 넘치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2013년형 말리부의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2.0리터 가솔린 모델이 LS DLX 2,379만원, LT 일반형 2,502만원, LT DLX 2,610만원, LTZ 일반형 2,821만원, LTZ 디럭스팩 2,961만원이며, 2.4리터 가솔린 모델은 LTZ 일반형 3,109만원이다.

    • 6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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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폴로, "기본기에 충실한 차"

    폭스바겐 폴로, "기본기에 충실한 차"

    얼핏 보면 폭스바겐 '골프'를 연상하게 만들어 한번 더 보게 되는 폭스바겐의 '폴로'

    거품을 뺀 가격으로 국내 소형차 시장에 수입차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폴로를 시승해 봤다.

    첫 인상은 단단하다는 것이었다. 골프에 익숙해 있던 터라 여러가지 면에서 골프와 비교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뭔가 다른 무엇이 있겠지?" 하며 폴로에 앉아봤다.

    요즘 신차들이 핸들에 다양한 편의 기능을 장착하는 추세와는 다르게 이 차엔 폭스바겐 마크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단순했다.

    편의장치는 센터페시아에 위치해 있고 모두 손으로 직접 조작해야했다. 조금 불편했지만 감내할 수 있을 정도였다.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도 꼭 필요한 것들로만 구성돼 있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옵션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였다.

    폴로는 출력이 90마력에 불과했다. 200마력 이상의 차들을 몰아본 경험이 있어 90마력을 당초엔 '무시'했다. 하지만 솔직히 놀랐다.

    악셀을 밟았을 때의 느낌은 90마력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힘이 있었다. 이어서 풀 악셀도 밟아 봤는데 물론 조금 한계는 있었지만 왠만한 중형차처럼 치고 나가는 맛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언덕주행에서는 조금 버거운 느낌을 받았다. 오르막이 계속되는 지형에서는 폴로의 드라이빙을 제대로 느끼기에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너링도 괜찮았다. 핸들의 움직임에 요리조리 잘 움직여줬다.

    실내는 좀 작았다. 특히 트렁크 공간이 아쉬웠다. 물론 뒷좌석이 접혀서 길고 큰 짐도 실을 수 있지만 불편했다.

    연비는 경쟁력이 있다. 복합연비 18.3킬로미터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정속주행과 안전운행을 더했더니 20킬로미터가 훌쩍 넘었다.

    전체적으로는 실용성과 주행을 위해 디자인됐고 만들어졌다는 느낌이다.

    젊은 4인 가족이 타기에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폴로의 가격은 2490만원이다.

    • 8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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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사나이'라면 '그랜드 체로키 지프(JEEP)'!

    '진짜 사나이'라면 '그랜드 체로키 지프(JEEP)'!

    대한민국 4,50대 이상 중년 남성들의 로망인 지프(JEEP)!

    오프로드에도 거침없이 달리는 모습으로 강한 남성적 이미지를 가진 지프의 최상급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프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JEEP' 가솔린 모델을 시승해 봤다.

    외관은 지프의 정통성과 부드러운 곡선미를 살려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이다.

    첫 눈에 '웅장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체로키의 성능이 기대됐다.

    운전석은 역시 높은 위치에 있어 시야가 시원스레 확보됐다.

    핸들링은 부드럽지도 딱딱하지 않았고 좌, 우회전 운전은 비교적 편안했다.

    다만 핸들이 조금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조금 부담되기도 했다. 덩치가 큰 만큼 핸들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승차감은 아쉬웠다. 기존 지프의 단단한 승차감을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을 너무 강조한 느낌이랄까?

    안락함을 강조하다보니 운전석 뿐만 아니라 뒷 좌석에서도 너무 울렁거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울렁거림이 많다보니 현기증 마저 약간 느낄 정도였다.

    가속주행과 고속주행은 별 무리없이 소화해 냈다. 그렇지만 코너를 돌 때는 조금 신경을 써야 했다. 아무래도 덩치가 크다보니 쏠림도 조금 더 느껴졌다.

    힘은 좋았다. 신형 V6 3.6ℓ DOHC VVT 엔진을 탑재해 286마력의 최고출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엔진파워는 강한 남성이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했다.

    연비는 가솔린이면서 덩치큰 SUV인 점을 감안해야만 이해될 수 있는 수준이다.

    복합연비 리터당 7.7킬로미터. 요즘 디젤 SUV차량들이 10킬로미터대 중반임을 감안하면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없다.

    안전성은 많이 높였다. 최첨단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드라-트랙 II(Quadra-Trac II)는 속도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구동력을 제어해 준다.

    바퀴가 헛돌기 시작하면 가장 접지력이 좋은 바퀴로 토크를 전달하며, 바위도 거침없이 오를 수 있는 저속 기어의 강력한 성능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주행 환경과 주행 상황에 따라 5가지의 주행 모드 선택이 가능한 시스템이 결합돼 여러 상황에 맞는 운전을 하도록 이끌어준다.

    전체적으로는, '진짜 사나이를 꿈꾼다면 그랜드 체로키 JEEP가 제 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랜드 체로키는 온 오프 로드의 참맛을 느끼고픈 사람들에겐 여전히 '로망'임이 분명해 보인다.

    그랜드 체로키 라레도 3.6 가솔린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530만원이다.

    • 9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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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뉴 아반떼 디젤', "골프 대항마?"

    현대 '뉴 아반떼 디젤', "골프 대항마?"

    국내 준중형의 절대강자 아반떼가 디젤 버전을 내놓고 고속질주를 이어갈 태세다.

    현대차는 베스트셀링카인 아반떼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더 뉴 아반떼' 디젤을 선보였다.

    수입차의 디젤차량 공습에 대항하기 위해 내놓은 '뉴 아반떼 디젤'을 시승해 봤다.

    일단 외형은 기존 아반떼와 큰 차이는 없지만 범퍼와 안개등 등 주요 부분의 디자인을 변경했고 헤드램프 LED 라이트 가이드, 신규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로 변화를 모색했다.

    내부도 작지만은 않은 느낌이었다. 조수석과 뒷좌석도 좁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승차감도 괜찮았다. 중형 세단과 같은 안락감을 보여줬으며 고속에서는 스포츠카 느낌의 서스펜션을 느낄 수도 있었다.

    너무 부드러운 핸들링은 아니었지만 운전하기에는 불편함이 없는 깔끔한 운전 느낌을 갖게 했다.

    가속능력도 생각보다 좋았다. 100킬로미터까지 치고 나가는 감은 가솔린 차량 못지 않았다. 120킬로미터 이상에서는 더 치고 나가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뉴 아반떼 디젤도 역시 소음은 거의 완벽할 정도로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동음도 부드럽게 켜졌고 주행중에도 라디오나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큰 무리가 없었다.

    연비는 크게 개선됐다고 보기에는 아쉬움이 묻어났다. 뉴 아반떼'의 1.6 디젤 엔진은 수동 변속기 기준 18.5km/ℓ, 자동 변속기 기준 16.2km/ℓ의 연비를 갖췄다. 최고출력은 128마력.

    경쟁차종인 폭스바겐의 '골프'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성적이다. 그러나 가격대비 성능을 비교해 보면 그리 나쁜 성적도 아니다.

    뉴 아반떼 디젤의 전체적인 느낌은 국내 베스트셀링카의 위상을 떨어뜨리지 않을만큼 괜찮은 성능을 보여줬다.

    '더 뉴 아반떼'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경우 ▲스타일 1,545만원 ▲스마트 1,734만원 ▲모던 1,890만원 ▲프리미엄 1,99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스타일 1,745만원 ▲스마트 1,934만원 ▲모던 2,090만원이다. (※ 전 모델 자동변속기 기준)

    • 5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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