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미국 "국가의 의사"로 불리는 의무총감 비벡 머시 박사가 지난달 "Parents Under Pressure"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습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육아의 여정 전반이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더 쉽지 않은 과제가 됐고, 부모들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외로움, 사회적 고립을 느끼는 등 정신건강에 위기가 감지된다고 진단한 머시 박사는 사회가 나서서 부모를 지원하고 육아의 짐을 나누어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올여름 두 번째 책 "만일 내가 그때 내 말을 들어줬더라면"을 내신 작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예일대학교 나종호 교수님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의무총감의 보고서 이야기부터 부모들이 미국 못지않게, 어쩌면 더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한국 사회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두루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편집을 마치고 에피소드를 올리는 지금, "good-enough parenting", 그리고 "친절" 두 키워드가 마음에 남습니다.
2024년 선거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트럼프는 선거인단에서 312:226으로 이겼을 뿐 아니라, 전체 득표에서도 (아직 개표가 다 끝나지 않았지만) 해리스보다 400만 표 가까이 더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의회도(상원은 확정, 하원도 매우 유력), 대법원도 공화당과 보수가 다수당,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전에 없이 강력한 권한을 쥔 정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우선 선거 결과를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트럼프의 승리 요인, 뒤집어 보면 해리스와 민주당의 패착이...
Published 11/10/24
선거를 이틀 앞두고 아메리카의 정치통, '엄격한 관리자' 유혜영 교수와 함께:) 여론조사와 경합주 상황 위주로 판세를 점검했습니다. 예상대로 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도 해리스와 트럼프 가운데 누가 우세한지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데, 여론조사가 왜 이렇게 나오는지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라이브 방송으로 이야기나눈 내용 아무런 편집도 하지 않고 그대로 올립니다. 11월 5일 선거 당일 밤에도 유튜브 아메리카노 채널에서 라이브로 개표방송 진행합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Published 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