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메리카노 2020 시절부터 꾸준히 듣고 있는 팬이에요. 유튭도 잘 보고 있답니다. 오늘 개표 방송도 회사에서 몰래(?) 이어폰 끼고 잘 보았답니다. 두분이 설명해 주시는 미국 정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정치 분석을 이렇게 흥미롭게 들을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한국 정치는 소모적 정쟁이 너무 빈번해서 외면하고 싶은 순간이 너무 잦으니까요. 오늘 미국 대선 결과를 보며 지난 한국의 대선이 떠올랐습니다. 투표라는 행위는 인간의 숨겨진 본능 날것의 감정과 가까운 영역일 수밖에 없는 건가 미래와 모두를 위한 생각보다는 내가 중심이 되는 본능적 결정에 가까운 건가 많은 생각이 들며 허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켜보고 고민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거겠죠. 생각이 많아져서 넋두리가 되었네요. 두분 오늘도 올 한해도 유익한 이야기 많이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프루토 via Apple Podcasts ·
South Korea ·
1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