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Ep. 'FM 영화음악' 김세윤 작가 "영화는 상대방과 나 사이에 놓인 커피잔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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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MBC FM4U에서 새벽 2-3시에 을 진행하시는 김세윤 작가님을 만났습니다.  김세윤 작가님은 영화가, 상대방과 나 사이에 놓인 커피잔 같은 거라고 생각하신답니다. 그냥 이야기하기에 뻘쭘할 때 흔히 '차 한잔 하자'고 말하죠. 영화는 '그냥' 하기 힘든 말을 부드럽게 꺼낼 수 있게 하는 좋은 매개라고요. 이를테면, 세계 여성의 날에 에서는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영화를 커피잔 삼아 스윽, 말을 건넵니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이런 태도, 이런 마음으로 임하는 사람들은 묘하게 감동적이죠. 그게 '새벽 2시의 라디오'같은 외진 곳에서 하는 일이라면 더더욱이요. ART19 개인정보 정책 및 캘리포니아주의 개인정보 통지는 https://art19.com/privacy & https://art19.com/privacy#do-not-sell-my-info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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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을 마무리했지만, 대어(?)를 낚은 관계로 긴급히 추가 업로드를 결정했습니다 ^^ 2022년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였던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김희원 감독님이 나와주셨는데요. '돈'이라는 주제, 엄청난 스케일과 속도감, 미술, 캐스팅과 연기까지 할 얘기가 정말 많은 작품이죠. 시청률에 대한 고민, 정서경 작가님의 대본을 연출함에 있어 생각했던 것, 이 작품이 남긴 숙제 등에 감독님이 직접 솔직한 답변을 들려주셨습니다.
Published 12/27/22
Published 12/27/22
2020년 10월17일 첫화를 업로드했던 '보면 뭐하니'를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시즌1의 마지막이라고 해두죠^^ 출연해 주신 40여 분의 PD, 작가님들과 대화 나누며 참 즐거웠고,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그동안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르 통해 여러분의 일상을 둘러싼 공기가 조금이나마 환기되었길 바라 봅니다.
Published 10/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