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흔히 재난영화라 하면 '물'이나 '불'을 떠올린다. 하지만 올 여름 색다른 재난의 공포가 극장가를 덮친다. 현대인들이 질병이지만 가볍게 생각하는 감기가 공포의 대상으로 등장한다.
영화 '감기'의 김성수 감독과 배우 장혁, 수애, 유해진, 마동석, 이희준 등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언론시사회를 열었다.
이 영화는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감기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피할 새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다.
김성수 감독은 "'감기'가 현실적 재난 공포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난 영화는 보통 가정법에서 출발하는데, 이건 실제 같았다. 이런 상황이 일어나면 살려는 사람과 막으려는 사람이 충돌하는데, 그런 난감한 상황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영화 '비트'와 '태양은 없다'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기도 한 이번 영화는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바이러스 감염 공포를 다룬 영화라는 데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치명적인 감기 바이러스가 순식간에 퍼지는데 따른 아비규환의 상황을 오롯이 담아냈다. 몇 해전 우리나라에서도 맹위를 떨쳤던 '신종 플루'를 떠올려 보면 평범한 일상의 공간이 치명적 '감기' 바이러스로 오염되는 영화속 상황이 매우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극중 장혁과 수애는 각각 열혈 구조대원 '강지구' 역과 감염 내과 전문의 '인해' 역을 맡아 치명적인 감기 바이러스에 맞서 분투한다.
한국형 감염 재난영화인 '감기'는 오는 14일 개봉된다.
국내 박스오피스 40주차(10월 4일~ 10월 6일)
이준익 감독의 복귀작 '소원'이 지난 주말 47만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소원'은 지난 4-6일 전국 622개 상영관에서 47만 5천 611명(매출액 점유율 27.4%)을 모아 경쟁작인 '깡철이'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지난 2일 개봉해 누적관객수는 79만 9천 552명.
'소원'과 같이 개봉한 유아인 주연의 '깡철이'는 주말 3일간 683개 관에서 40만 7천 707명(24.0%)을 모아 2위다.
누적관객수 78만49명.
전주까지...
Published 10/05/13
한 달간의 공전을 거듭하던 9월 정기국회가 이제 막 시작됐다.
경제민주화, 국정원 개혁 등 해결해야 할 쟁점 법안들은 산적해 있는데 금배지만 달면 민생현안은 뒷전이요, 폭력과 폭언으로 신성한 국회의사당을 더럽히는 의원들의 등장을 우려해 준비했다.
이번주 노컷V EN 엔킹쇼 주제는 '정치계 파이터 베스트 5'다.
Published 10/01/13
북미 박스오피스 39주차(9월 27일~ 9월 29일)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2)'가 3,401만 7,930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개봉 첫 주 1위를 기록했다.
2009년에 개봉한 전작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의 개봉 첫 주 수익인 3,030만달러 보다 약 400만달러의 수익을 더 올렸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의 북미 총 수익은 1억 2,487만달러다.
휴 잭맨,케이크 질렌할 주연의 범죄스릴러 영화 '프리즈너스'는 1,086만...
Published 09/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