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예쁘다. 아니, 귀엽다. 씩씩하고 천진난만하다. 그렇지만 속은 꽉 찼다. 알짜배기인 이 소녀(?)는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이끌어나갈 신예 스타다. 배우 하연수(23)의 얘기다.
영화 '연애의 온도'에서 이민기의 여자친구로 주목을 받은 '신예' 하연수는 몇 달 후 케이블채널 Mnet/tvN 뮤직드라마 '몬스타'의 여주인공 민세이로 발탁, '4차원 소녀' 역할을 맛깔나게 소화했다.
유독 어려보이는 하연수의 외모는 '몬스타' 속 고등학생 역할에 제격이었고, 그만의 신비한 이미지는 민세이를 표현하는 데 안성맞춤이었다. 신인 하연수는 용준형, 강하늘과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았다. '몬스타'의 민세이 덕에 하연수는 김병욱 감독의 새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캐스팅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최근 CBS 목동사옥에서 만난 하연수는 다리에 깁스를 한 체 힘겹게 발걸음을 뗐다. 괜찮으냐고 묻는 기자의 말에 하연수는 특유의 밝은 미소와 함께 "발을 허공에 날렸어요"라며 넋두리했다. 하연수와의 두 번째 만남, 첫 번째 단독 인터뷰는 이렇게 시작됐다.
'연기자' 하연수
요즘 주변 반응이 어때요?
홍콩에 화보 찍으러 갔을 때 현지 한국분들도 몇몇 알아보셨어요.(웃음) 친구들 만나서 밥 먹으러 갔는데 케이크를 서비스로 주신 경우는 조금 있죠.(웃음)
이국적인 외모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기분이 어때요?
저는 좋아요. 개성 있다는 말이니까요.(웃음)
'감자별'에는 어떻게 캐스팅된 거에요?
감독님이 '몬스타' 1화를 보셨다고 하셨어요. 당시에는 캐릭터가 완전히 잡히지 않았고, 연기도 불안정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깜짝 놀랐고, 쑥스러웠어요. 실제로 만나서 얘기를 해보자고 제의가 와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 나눴어요. 저도 절실하게 준비했어요.
데뷔작이 영화 '연애의 온도'였죠?
네. 작년 8월 15일 첫 촬영했어요.(웃음) 개봉은 올해 3월에 했지만, 연기자로 시작한 건 1년 정도 됐네요.(웃음)
데뷔는 어떻게했고, 연기 준비는 언제부터 했어요?
연기는 회사에 들어오고 나서 시작했어요. 원래 애니메이션 전공을 준비하다가 알바로 쇼핑몰 피팅모델을 했죠. 그러다 회사에 들어오게 됐어요. 연기를 하겠다고 결정한 이유가 나만이 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걸 하면 행복할 거 같더라고요.(웃음)
피팅모델 전에 그림도 그렸었다고.
피팅모델 하기 전에 그림을 그렸던 게 아니고요, 재료값이나 재수 비용, 또 독립을 일찍 했기 때문에 알바를 찾다가 하게 된 거에요. 꿈이 애니메이션 쪽이었어요.
보통 여가시간에는 뭘 하고 지내죠?
하프도 1년 정도 배웠고요, 음악 만드는 데 관심이 있었어요. 작품하는 동안에는 기타쳤고요. 영화 '레옹'을 좋아해서 몇 십 번을 봤거든요. '몬스타' 촬영이 끝나갈 때 쯤 리마스터링 개봉했는데 혼자 굳이 보러가겠다고 해서 촬영 끝나고 혼자 보고 왔어요.(웃음) 얼마 전에도 뤽 베송 감독의 '그랑블루'를 보고 왔어요. 보통 영화, 드라마 보거나 토끼 돌봐주는 게 다예요.(웃음)
이상형은 어떻게 돼요?
배울 점 많고,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에요. 일단 저를 가장 좋아해주는 사람이 좋죠. 배우 중에서는 예전에는 이연걸 씨를 좋아했어요. 인간미를 연기하는 것에 매력을 느꼈어요. 연기자로서도 좋고 이미지도 좋고 정말 좋아했어요.(웃음)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국내 박스오피스 40주차(10월 4일~ 10월 6일)
이준익 감독의 복귀작 '소원'이 지난 주말 47만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소원'은 지난 4-6일 전국 622개 상영관에서 47만 5천 611명(매출액 점유율 27.4%)을 모아 경쟁작인 '깡철이'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지난 2일 개봉해 누적관객수는 79만 9천 552명.
'소원'과 같이 개봉한 유아인 주연의 '깡철이'는 주말 3일간 683개 관에서 40만 7천 707명(24.0%)을 모아 2위다.
누적관객수 78만49명.
전주까지...
Published 10/05/13
한 달간의 공전을 거듭하던 9월 정기국회가 이제 막 시작됐다.
경제민주화, 국정원 개혁 등 해결해야 할 쟁점 법안들은 산적해 있는데 금배지만 달면 민생현안은 뒷전이요, 폭력과 폭언으로 신성한 국회의사당을 더럽히는 의원들의 등장을 우려해 준비했다.
이번주 노컷V EN 엔킹쇼 주제는 '정치계 파이터 베스트 5'다.
Published 10/01/13
북미 박스오피스 39주차(9월 27일~ 9월 29일)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2)'가 3,401만 7,930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개봉 첫 주 1위를 기록했다.
2009년에 개봉한 전작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의 개봉 첫 주 수익인 3,030만달러 보다 약 400만달러의 수익을 더 올렸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의 북미 총 수익은 1억 2,487만달러다.
휴 잭맨,케이크 질렌할 주연의 범죄스릴러 영화 '프리즈너스'는 1,086만...
Published 09/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