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꼼수 이후로 습관처럼 뒤져보게된 Potcast.
뭐가 하나 떳다. [그것은 알기싫다]
생긴건 해병대 이정처럼 생긴 눔이 또 뭐하나 비틀었나보다.
그러고 넘기려는 순간 눈에 딱 들어온 [딴지2라디오]...오호~이것봐라~~
일단 김총수한테 콜사인은 나왔다는 말인데...일단 걸었다 플레이...구독문젠 일단 들어보고..
본인의 뇌가 퀴드코어는 커녕 듀얼도 않되는 관계로 뇌의 일정부분을 할당해야 하는 작업은 불가능하므로 애니팡을 시작했다.
첫번째 필리핀 납치사건.
어라...진행이 첫방치고는 좀 된다. 주제야 본인과 별로 상관없으므로 공무원들 욕이나하면서 애니팡에 열중~
Part. 2 장준하...박정희와 가장 대척점에 있었지만 역사란 원래 승자의 편에서 쓰여지는 관계로 음지에 묻혀있던 민족영웅.
하지만 본인도 [이털남] [나는 꼼수다]등을 통해 꽤 안다면 아는 얘기~
런닝타임도 꽤 남았다. 담에 들을까 하다 죽음이 아닌 삶에 관해 얘기한단다.
이런 하트깨나 잡아 먹겠군...흠~
듣다보니 이 사람 인생 Coool하지만 엿같다.
점점 기분이 숙연+경건해진다. 애니팡따위나 하면서 정말 이렇게는 알아서는 안될것 같은 죄의식까지 든다.
만약,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진짜 만약, 무슨일인지 도무지 모를 그 일... 장준하 선생이 죽기 전에 하려던 바로 그 일이 실제로 일어 났다면...어땠을까.
우리 다음 아이들은 장준하 선생을 교과서에서 만나는 세상을 꿈꾸며.
[그것은 알기싫다] 낌새가 수상하다.
[나는 꼼수다]가 MB정권이 탄생시킨 비극적 요소도 가진 음지의 괴물이라면,
그 토대에서 자라나는 건강한 변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UMC가 공중파에서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세상을 상상하며 건투를 빈다~~”
vampscott05 via Apple Podcasts ·
South Korea ·
10/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