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크기를 넓혀주는 방송.
김총수식으로 말하자면, 결과는 편파적인데 과정은 공정한 방송.
그나저나 최근에 임금체불 이야기 하시면서 노동감독관들 애기하시던데...
물론 모든 공무원이 다 그런건 아닌데 적어도 수원지청노동감독관들은 사장편에다가 전형적인 공무원이더군요.
노동감독관들 생각처럼 적극적으로 노동자편이 안 서요.
그냥 귀찮은 서류 빨리 빨리 처리하려고 하죠.
노동자들한테 비아냥 거리고 자기가 '갑'인 것 처럼 행동해요.
수원지청 갈 때마다 본 장면이라... 방송중에 노동감독관들을 너무 좋게 애기 하시는 거 같아서...
그리고 최근에 방송하신 건강보험 민영화.
저는 다 아는 애기였는데, 이거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아주 많더라고요.
특히 병원원가보존률. 100원 들여 치료하면 70원정도 이득이 남는다는 거요.
제 주변 분들은 병원이 때돈 장사하시는 줄 알아요.
제가 이런 이야기 해 줄때마다 놀라요.
이 방송을 많은 사람들이 들어주면 좋겠는데...ㅠㅠ
저도 요즘 점점 지쳐가요.
어차피 이 나라 안 바뀔 거 같거든요.
노동자 누가 죽어도 사람들은 연예인 발가벗은데나 관심있죠.
아직 자기한테 당장 닥친 일이 아니라고.. 나는 저렇게 안 될거라고 안일하게들 생각하는 거 같아요.”
Kajsms via Apple Podcasts ·
South Korea ·
02/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