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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행복하게 바쁘고 돈도 많이 드는 달이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모두 일단 용돈 봉투부터 만들고 시작한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기에 선물이 추가됩니다. KB국민카드가 전국의 성인남녀 436명에게 물어봤는데요. 먼저 어린이날 쓰려는 비용의 평균은 용돈 17만 3천 원, 선물은 16만 7천 원어치입니다. 응답자 중 41%는 자녀에게는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로 용돈을 주겠다, 선물도 이 가격대에서 준비하겠다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용돈과 선물 모두 10만 원에서 20만 원 대를 각각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다음으로 많았고요. 어린이날 축하를 받을 기회가 별로 남지 않은 고학년 자녀를 둔 분들이 이 정도의 비용을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겠죠. 선물로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는 건 장난감 블록이나 보드게임, 인형 같은 품목들이 꼽혔고요. 옷이나 지갑, 자전거 같은 품목들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정부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올려 잡았습니다. 역시 반도체인데요. 우리나라의 최근 3년간 수출에서 반도체, 자동차 그리고 조선 3개 부문의 수출 성장세 추이를 그려봤을 때, 2022년 하반기 이후로 급격하게 나타났던 마이너스 행진에서 완전히 회복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 삼대장을 제외한 다른 업종들을 모아보면 올해 들어서 마이너스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아직 크게 호전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올해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 수출이 살아나고 있다, 그런 얘기 지금까지 많이 들으셨을 텐데요. "못 느끼겠다....
Published 07/04/24
미국 대선판이 요즘 심상치 않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는 우리나라에도 중요한 문제인데, 당장 우리 대출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 은행채 만기 5년짜리 채권의 금리가 지난 주말 사이에 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은행이 고정금리로 대출을 내줄 때 이 은행채 5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금리를 올렸다 내렸다 하기 때문에 이 금리를 중요하게 보는데요. 은행들은 고정금리 대출의 금리를 이걸 기준으로 매일, 또는 매주 변경합니다. 즉, 은행채 5년물 금리가 상승세를 유지하면 우리가 받게 되는 고정금리 대출의 금리도...
Published 07/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