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같은 나라도 있죠" 인구문제 '최악 예시'로 거론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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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7일) 아침에 미국의 낮은 출생률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공개석상에서 한국이 또 화제에 올랐습니다. 조금은 충격적인 표현으로 미국의 낮은 출산율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지난해 가임기 여성 1명당 합계출산율은 1.62명이었습니다.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30년대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우리의 2배가 넘고 이민자를 제외하고도 사망자보다 출생자가 더 많은 인구 자연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4년 4개월째 단 한 달도 빼놓지 않고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우리와는 비교할 수도 없이 양호한 상태죠. 하지만 정작 미국 현지에서는 인구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하게 거론되고 있고요. 한국의 출산율은 그야말로 최악의 예시로 언급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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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올려 잡았습니다. 역시 반도체인데요. 우리나라의 최근 3년간 수출에서 반도체, 자동차 그리고 조선 3개 부문의 수출 성장세 추이를 그려봤을 때, 2022년 하반기 이후로 급격하게 나타났던 마이너스 행진에서 완전히 회복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 삼대장을 제외한 다른 업종들을 모아보면 올해 들어서 마이너스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아직 크게 호전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올해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 수출이 살아나고 있다, 그런 얘기 지금까지 많이 들으셨을 텐데요. "못 느끼겠다....
Published 07/04/24
Published 07/04/24
미국 대선판이 요즘 심상치 않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는 우리나라에도 중요한 문제인데, 당장 우리 대출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 은행채 만기 5년짜리 채권의 금리가 지난 주말 사이에 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은행이 고정금리로 대출을 내줄 때 이 은행채 5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금리를 올렸다 내렸다 하기 때문에 이 금리를 중요하게 보는데요. 은행들은 고정금리 대출의 금리를 이걸 기준으로 매일, 또는 매주 변경합니다. 즉, 은행채 5년물 금리가 상승세를 유지하면 우리가 받게 되는 고정금리 대출의 금리도...
Published 07/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