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쉽니다" 청년 또 늘어난다…코로나 초기 빼면 역대 최다
Listen now
Description
일을 하지도 찾지도 않는 청년들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그냥 쉬고 있다는 20대 이하의 청년들 1년 전보다 1만 3천 명 늘어난 39만 8천 명으로 통계청 집계됐습니다. 공부를 계속하거나 아이를 키우는 것 같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일을 찾지 않고 쉬고 있는 청년층이 40만 명에 육박한다는 겁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이런 청년들이 좀 줄어드는 추세가 보였는데, 9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해당 연령대의 전체 인구는 1년 전보다 24만 3천 명 적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그냥 쉬는 청년은 오히려 1만 3천 명이나 늘어났다는 겁니다.
More Episodes
정부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올려 잡았습니다. 역시 반도체인데요. 우리나라의 최근 3년간 수출에서 반도체, 자동차 그리고 조선 3개 부문의 수출 성장세 추이를 그려봤을 때, 2022년 하반기 이후로 급격하게 나타났던 마이너스 행진에서 완전히 회복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 삼대장을 제외한 다른 업종들을 모아보면 올해 들어서 마이너스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아직 크게 호전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올해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 수출이 살아나고 있다, 그런 얘기 지금까지 많이 들으셨을 텐데요. "못 느끼겠다....
Published 07/04/24
Published 07/04/24
미국 대선판이 요즘 심상치 않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는 우리나라에도 중요한 문제인데, 당장 우리 대출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 은행채 만기 5년짜리 채권의 금리가 지난 주말 사이에 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은행이 고정금리로 대출을 내줄 때 이 은행채 5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금리를 올렸다 내렸다 하기 때문에 이 금리를 중요하게 보는데요. 은행들은 고정금리 대출의 금리를 이걸 기준으로 매일, 또는 매주 변경합니다. 즉, 은행채 5년물 금리가 상승세를 유지하면 우리가 받게 되는 고정금리 대출의 금리도...
Published 07/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