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고 유익했는데, 패널이나 진행자와의 문답으로 상담이나 대화를 이끌어 가시는 황교수님 스타일을 받쳐주기에는 다른 패널분들이 너무 쳐집니다......김어준씨같은 난 인물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주제에 (특히 정치분야) 지식이든 관심이든 있는 패널들과 함께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세분들 의외로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해 그닥 식견이나 흥미가 없으신거 같습니다.
주제를 네 분들에게 맞추든지 아니면 다른 분들을 좀 맞춰서 진행하게 하시든지 했으면 합니다....”
“황상민 교수님의 상담을 들어보면 상담자뿐 아니라 패널과 대화를 통해 상담자의 심리 및 문제 , 해결책에 도달하는 과정을 상당히 중시합니다. 강의하듯 혼자 상담하고 마는 게 아니라 진행자, 패널과 함께 그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한 듯.. 그러기 위해서는 매 상담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이야기를 풀어나갔으면 좋겠어요.
가끔 너무 서두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듣는 사람이 초조해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