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책방에 감사한 세가지 이유
빨간책방에 감사한 세가지 이유. 우선은 농사짓느라 이맘때면 새벽부터 해질 때까지 밖에서 일해야 해서 책을 볼 여유가 없는데, 귀로 책을 듣게 해주시네요. 그리고 시골로 귀농해 사느라 서점에 가려면 한시간 이상 차를 타고 나가야 해서 좋아하는 책 구경이나 구매도 어려운데, 좋은 책 많이많이 소개해주시네요. 마지막으로 이제 나이가 들어 생각도 점점 정체되어 가는 것 같은데, 다양한 분야의 생각을 하게 해주시네요. 책읽기를 무척 좋아하는 남편은 이미 빨간책방의 애청자였고요, 저는 지난달부터 역주행해서 작년 3월까지 들었어요. 장마 때가 되면 농사꾼은 짬이 납니다. 그래서 어제 도서관에 가서 백년의 고독을 빌려왔습니다. 농사꾼은 경제적으로는 가난하지만 시간적으로는 부자 거든요^^ 저와 성격이 비슷한 것 같아 친근한 적임자님과 유쾌한 소설가인 흑임자님, 그리고 통통 튀는 신임자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오리실 via Apple Podcasts · South Korea · 06/21/16
More reviews of 이동진의 빨간책방
남편의 갑작스런 일본 출장으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져 듣게된 빨책! 일단 정주행 후 재탕 삼탕하고 책읽고 다시 곱씹기까지..지난 6개월간, 빨간책방과 세임자님들과의 모범적 외도~^^ 힘겨운 아침, 아쉬운 밤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카렌카 via Apple Podcasts · South Korea · 06/24/15
요즘엔 보통 걸어다니면서 빨간책방을 듣고 있습니다. 한파가 한창이던 날 "바닷마을 다이어리"편 '소리나는 책'을 듣는데 동진님 목소리가 참 따뜻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더운 여름엔 동진님 목소리가 시원하게 들렸는데.. 계절에 따라 냉난방기가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Read full review »
akiko07 via Apple Podcasts · South Korea · 02/05/16
지금 처음부터 듣고 있습니다. 몇 개월을 들었는데 아직 반 하고 더 남았네요. 그래도 재미있는 책을 읽다가 문득 다 읽기까지 얼마나 남았나 봤을 때 반 정도 남아서 신나는 기분입니다. 특히 개그 코드가 저랑 잘 맞는듯해요 ㅋ
ㅁㅇㄹㄸㅌㅍㅎㄴㅋ via Apple Podcasts · South Korea · 07/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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