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98] 무명의 셀럽 '정진이' 유명의 셀럽으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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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무명의 셀럽 정진이 유명의 셀럽으로 거듭나다 나 무명의 셀럽 정진이 부산에서 서울로 왔다. 희박한 확율로 유선종양을 이겨냈다. 길에서 살다가 빼빼 마른 몸으로 어느 사무실을 기웃거렸는데 거기 아둄마의 보살핌으로 사무실에서 5년을 살다가 나를 못 잊어하는 아둄마의 딸 손에 이끌려 집냥이가 되었다. 그 날부터 아둄마는 나의 사람 엄마가 되었고, 엄마의 딸은 나의 언니가 되었다. 내가 이 집의 둘째 딸이 되기 전엔 강아지언니가 있었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에 대해 1도 모르는 것 같지만 뭐- 이 가족들이 맘에 들어 살다보니 벌써 19살이 되었다. 언니는 이제 나 없으면 못살 정도로 나를 좋아해서 나는 앞으로도 언니의 동생으로 최대한 오래 살아줄 생각이다. 그리고 자꾸 나보고 무명의 셀럽이라고 하던데 나는 니나귀에 출연한만큼 이제 무명의 타이틀은 때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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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1/05/24
니나귀가 당신 삶에 끼친 작은 영향력(feat. 송이, 수이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자극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그 자극 속에 “니나귀”도 있다. 자극을 받은 당신은 감정적으로는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행동적으로는 길냥이에게 다정해지고, 마주치는 멍이들에게 친절해지며 더 나아가 구조단체에 후원을 하고, 실종된 타인의 반려동물을 발 벗고 찾아 나서기도 한다. 이 감정과 행동의 발단엔 분명 니나귀가 있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담고싶었다.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Published 08/27/24
농부도, 집사도 놓칠 수 없는 멋진 타이틀! 농부집사 고로롱 문현진대표의 '11마리 고양이' 자랑기 농사를 짓는 농부, 고양이와 함께사는 집사 두 타이틀이 함께 만나서 만들어진 “농부집사”가 고로롱을 이끄는 문현진 대표의 수식어다. 부모님을 돕다가 캣닢농사를 시작했고, 농장으로 찾아온 고양이를 돌보다 11마리의 대식구의 집사가된 특별한 이야기. 집사도 농부도 초보였으나 식구가 느는 만큼 농사도 고양이 돌봄도 베테랑이 된문현진 대표의 성장일기. 인터뷰를 들을 수록 감탄만 나오는 고로롱 탄생기와 11마리 고양이 자랑을...
Published 08/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