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긍정적이고, 밝아야 할 것만 같은 이놈의 세상.
속은 아무리 곪아도 늘 미소로 상대방을 마주해야할 것만 같은
감정 노동이 어마어마한 우리들.
울거나 힘빠진 모습을 보이면
혹여나 내가 나약해 보일까봐 감추기 바쁘다.
왜 우리는 마음껏 울지 못하는 걸까?
이런저런 다양한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지 못하는 걸까?
10월 10일, 세계 정신 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조금 더 내 마음에, 내 감정에 솔직하기로 했다.
우리가 마음껏 드러내지 못하는 감정들,
사람들 앞에서 좀처럼 나오지 않는 나의 모습,
때로는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여러분은 마지막으로 울었던 적이 언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