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하는 것들.
언제나 전화하면 들을 수 있는 엄마의 목소리,
잉여로운 아침 누워서 구경하는 푸른 하늘과 햇살,
길거리를 걷던 중 들려오는 반가운 노래,
영화관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빵 터진 웃음,
짝 지어 손 잡고 걸어가는 어린이집 친구들,
포장된 도로의 자그마한 금 사이에 자라나고 있는 노란꽃,
무거운 짐가방을 메고도 가벼운 낯선 여행지에서의 발걸음,
엘리베이터 안에서 날 보고 꺄르르 웃어주는 유모차 안 아기,
우리가 사랑하는 작고 큰 순간들은,
우리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물론, 사랑해온 것들 마저 위로가 안 되어주는 날들도 있다.
무엇을 해도 무겁게만 느껴지는 날을 위해서
나만의 ‘살아가는 이유’를 적어두는 건 어떨까요?
혹여 그 중 하나가 당신에게 다시 살아갈 용기를 심어줄지도 모르니까요.
여러분은 어떤 순간을 사랑하고 있나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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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같이 수다 떨고 싶어요! ;)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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