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간에 몰래 책상에 그림 그리며 놀고,
떡볶이 먹으면서 공부 하나도 안한 기말고사 걱정이나 하던 친구들과
어느덧 퇴근길에 오랜만에 전화를 걸어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는 사이가 되었다.
매일 같이 웃고 떠들었던 친구들과 오랜만에 약속을 잡으려고 애쓰게 된 와중,
나의 하루에는 연인, 직장동료, 상사, 지인 등
수많은 인연들이 새롭게 생겼다.
나도 모르게 넓혀졌다, 좁혀졌다, 깊어졌다, 얕아지는
다양하고 때론 복잡하게 느껴지는 관게들이 생겨났다.
때론 누군가 가족보다도 가깝게 느껴져
나도 모르게 큰 기대를 하게 되어 결국 상처 받고,
때론 버거운 일상 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없어
사람을 피하고, 거리를 두며 이래도 되나..?
혹시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진 않겠지? 고민을 한다.
이렇게 우린 매일 스쳐가는 관계들마다
적정거리를 찾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여러분의 적정거리는 어느 정도인가요?
이번주는 10화 돌파 기념으로 특별한 첫 게스트, 서해님과 함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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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같이 수다 떨고 싶어요! ;)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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