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결 상담소] #62 철학자의 사랑, 질문있어요: 이건 좀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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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그동안 철학자가 말하는 사랑을 어떻게 들으셨나요? 오늘은 쨈의 소소한 이의제기와 함께 미해결 상담소 사랑 마지막편을 엮었습니다 질문 하나. 사랑에 절제가 방해가 되는 순간은 없을까? - 몽테뉴 - 시작도 못하는 거 아니야? - 균형잡힌 ‘척’ 하는 걸까? - 연인이 아니라 판사가 될지도 질문 둘.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기준일 때, 오히려 너를 배려못하는 건 아닐까? - 공자 - 너무 자기중심 vs. 사랑에 자기중심성도 의미가 있다 질문 셋. 사랑의 기술, 왜 돈 이야기는 없지? - 에리히 프롬 -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는 안 하는 것 같아요 - 그래서 돈 많이 벌라고요? - 안정감의 조건 프랑스 철학자 알랭 바디우는 진정한 사랑이 안락과 안정에 맞서 모험을 탄생시키는 실존적 결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랑을 보호하는 것이 철학의 임무 중 하나라고요. 끝이 없는 사랑의 탐구와 실천 속에서, 지금 여러분은 무엇을 느끼고 배우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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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뜸하다가 오랜만에 에피소드를 업로드했는데 반겨주셔서 무척 감사했어요 하지만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 포켓필로소피는 휴지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오늘은 시즌 3의 엔딩을 맞아 시즌 마무리 스페셜로, 오랜만에 썬앤쩀의 소소한 토크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시즌 3를 함께해주신 청취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시즌 3를 마감하며 썬&쨈의 시즌 소감 그동안 뭐하고 살았나요? 근황 토크: 대학원 이후의 삶 & 연구자의 삶 시즌 3 기억에 남는 것들 클래식은 영원하다,...
Published 09/27/21
Q: “인공지능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누군가 책임져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누가 책임져야 하는 것일까요?” 인공지능을 직접 처벌(?)할 수는 없잖아요. 인공지능의 문제, 누가 왜 책임져야 할까요? 그리고 왜 이런 이야기는 복잡하게 느껴질까요? 미드 에 나오는 자율주행차 사고문제와 함께 하나씩 짚어봅니다. 새로운 기술*사회*인간 책임에 관한 철학적 논의를 함께하세요! 미드 굿와이프와 자율주행차 사고 누구의 책임인가?: 상대차량, 자율주행차 운전자, 자율주행차 회사 등 ‘책임’을 말하기 위한 조건은? : 자유, 인과...
Published 09/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