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6. 당신의 '최애'가 찾는 그래픽 디자이너 '정해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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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디 음악가의 성장 친구 윌슨레터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하는 '함께 하는 마음, 성장하는 관계'. 이번 편에서는 수퍼샐러드스터프 정해리 님과 함께 인디 음반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봅니다. 윌슨레터: http://maily.so/wilsonletter "그래서 제가 실리카겔 멤버에게 질문지를 보냈어요. 본인이 실리카겔에서 악기 담당 말고 실제로 어떤 역할을 담당한다고 생각하는지. 본인을 사물이나 생명체 같은 걸로 비유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본인이 생각하는 실리카겔의 이미지는 어떻고 외부에서는 어떻게 보였으면 좋겠는지." "디자이너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게 해주거나 현실적으로 노동 강도를 줄여주는 방법으로 조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최악은 직접 디자이너의 시안을 뜯어 여기저기 배치하며 피드백을 주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 식의 방법은 안 좋은 것 같아요. 존중받지 못한다는 것 같죠." "앨범은 음악이 주인공이 맞아요. 제 디자인은 소스나 치즈 가루 뿌린 거 정도로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퍼센티지로 표현하기 힘든데 그래도 딱 맞았을 때 몇백 퍼센트 뛰어넘은 작용을 하기는 하죠." "좋은 디자인이라는 게 무조건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게 아니라, 디자인의 목적이 뭔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저 사람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고 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프로세스에도 관심을 좀 가져보고. 그렇게 하면 무례한 상황이 좀 덜 벌어지지 않을까요?" 후원: 서울라이브, 차우진의 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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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어떤 재주를 갖고 태어났고 이걸 제때 분출하지 않으면 말년에 후회하는 생을 살게 될 거라는 걸 잘 알고 있거든요. I know I was born with a certain talent and if I don't unleash it in time, I'll live to regret it at the end of my life. 음이온 라디오 x 암페어 시즌2 EP19 - 황휘 🎙️ Anion Radio x Amfair Season2 EP19 - HWI 게스트 Guest : 황휘 HWI...
Published 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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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0/18/24
Published 10/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