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든 시기에 이 방송을 듣게 됐고, 많은 위로를 받았으며 어쩔 줄 몰라하는 자신을 조금 더 잘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방송을 듣고 인생이 180도 변한 건 아닙니다. 다만 나를, 내 삶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한 번의 히말라야 등정이 아닌 매일 뒷동산을 오르는 것과 같은 이 삶을, 그 지겨움을 조금은 덜 고통스럽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나꼼수처럼 웃기지는 않지만, 방송하시는 분들의 유머감각은 대한민국 평균이하가 아닐까 싶지만, 기대가 낮아서 그런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빵빵터지기도 합니다.
이 방송을 들으면 좋은게 무엇이었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고작 이 정도입니다.
하지만 방송을 듣고나면 '좋은 방송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전 주변 여러 사람들에게 추천을 했습니다. 이 리뷰를 보는 여러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방황하는 via Apple Podcasts ·
United States of America ·
07/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