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는 꼼수다를 기점으로 팟케스트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에 대한 막연한 불만의 실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토목기사생활을 청산하게끔 내몬 일들이 제가 찍은 놈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괴로웠습니다. 막막했습니다. 불만은 더더욱 쌓여갔습니다. 그때즈음 초등학교에 들어간 조카녀석이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상한 행동들과 도저히 예뻐할 수 없는 행동들을 너무 심하게 해댔습니다. 짜증을 내고 멀어지려 스스로 그 어린 녀석과 담을 쌓았습니다. 내가 견딜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것 같았습니다. 한 번은 조카녀석들 둘이 저의 인내심의 한계치까지 끌어올려 폭발했습니다. 다행히 폭행은 없었지만 말을 너무 심하게 했습니다. 뭔가 나에게 이상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나는 꼼수다와 그 외 프로를 매주 듣던 저에게 빨간 비상구 표시가 있던 녀석이 눈에 띄였고 영문으로 되어있어 영어공부할 요량으로 이 팟케스트를 들었습니다. 대부분 듣고 내가 미쳐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한민국 부모라는 책을 사들고 다 읽고난뒤 나는 협동이라는 것을 배워본적이 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회에 대해 생각은 하지 않고 내 자신의 안녕만을 생각했던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삶의 또다른 면을 느끼게끔 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쓰신 책 여러권 구입해서 지인들에게 나눠줄 작정입니다. 당신들이 바라는 사회가 꼭 와서 저처럼 서른나이에 다시 사춘기를 보내는 이런 황당한 일이 없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달려가야해 via Apple Podcasts · South Korea · 11/01/12
More reviews of 이승욱의 공공상담소
너무 잘듣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부탁드려요^^*
이베인 via Apple Podcasts · South Korea · 07/02/12
깜짝쇼 잘 들었습니다. 그 정도 노래와 기타 실력이면 음반을 내셔도 될 듯해요. 첫 에피소드부터 잘 듣고 있습니다.
Drifter0 via Apple Podcasts · South Korea · 05/02/12
젊은 사람뿐만 아니라 다큰 자녀를 둔 부모님 조부모님께도 엄청 도움되는 강의입니다. 공짜라서 더좋고 공짜로 들으니 미안하고
열려라깨 via Apple Podcasts · South Korea · 1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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