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고민에 빠져 허우적대는 모양이 수렁이자 사치라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그래서 제대로 빠지지도 고민하지도 못하는지 모릅니다. 이 상담소는 조금은 제가 사치부리는 인간이 아니라는 정도의 위안을 줍니다. 인간의 고민. 상처. 내면. 관계를 개인이 아닌 조금은 공공의 문제로 무게를 가벼이 해 줍니다. 적어도 전 이 방송을 외롭고 괴로울 때 이어폰 꼽고 듣지요. 반복해서 거의 서너번...”
솔봉이 via Apple Podcasts ·
South Korea ·
06/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