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77] 젠지수 맘이 10년 만에 외치는 말 '나도 있어 고양이! 그것도 두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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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수 맘이 10년 만에 외치는 말 '나도 있어 고양이! 그것도 두마리나!' 초보집사로 초대 한 젠지수 맘은 사실 반려견 또이를 22년간 키워온 베테랑 반려인이었다. 10대와 20대를 함께 한 또이 덕분에 털친구의 따뜻함 그들이 주는 평화 안온한 감정 등을 느꼈다. 세상의 밝은 면만을 알려준 또이가 떠난지 10년이 되었지만 종종 또이를 챙겨주지 못하는 악몽을 꿀 정도로 펫로스의 시간을 거쳤다. 그러다 이제 다시 털친구들의 따스함이 그리웠고 지금쯤이면 함께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렇게 만난 제니와 지수 고양이는처음이지만 동반 입양 덕분에 두 배의 행복, 두 배의 사랑을 누리고 있다. 아이들이 기다리는 집, 퇴근만을 꿈꾸는 “평범한”직장인의 하영씨가 전하는 젠지수의 자랑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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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셀럽 정진이 유명의 셀럽으로 거듭나다 나 무명의 셀럽 정진이 부산에서 서울로 왔다. 희박한 확율로 유선종양을 이겨냈다. 길에서 살다가 빼빼 마른 몸으로 어느 사무실을 기웃거렸는데 거기 아둄마의 보살핌으로 사무실에서 5년을 살다가 나를 못 잊어하는 아둄마의 딸 손에 이끌려 집냥이가 되었다. 그 날부터 아둄마는 나의 사람 엄마가 되었고, 엄마의 딸은 나의 언니가 되었다. 내가 이 집의 둘째 딸이 되기 전엔 강아지언니가 있었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에 대해 1도 모르는 것 같지만 뭐- 이 가족들이 맘에...
Published 11/05/24
Published 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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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8/2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