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94] 반려동물의 죽음은 1인칭 죽음과 같다, '미미'를 삼킨 차윤주 집사의 죽음 고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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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반려동물의 죽음은 1인칭 죽음과 같다, '미미'를 삼킨 차윤 주집사의 죽음 고찰기 10년을 함께 산 미미를 앞세우고, 3년 상을 치루는 맘으로 브런치에 죽음에 대해 글을 썼다. 죽음학에 몰두했고 그러면서 죽음관이 생겼다. 막연하게 두렵다고 생각한 죽음을 마주하니 미미를 꼭 만날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그리고 그 과정중에 현생을 잘 살고 싶어졌다. 물론 미미의 동생들인 홍주와 홍시의 몫도 크다. 진지한 이야기가 될까봐 옥장판 파는 것 같겠지만…이란 말을 앞세웠지만 대화를 나누는 동안 너무 좋았기에 여러분들도 죽음이란 말에 뒷걸음질 치지 마시고, 꼭 청취해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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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셀럽 정진이 유명의 셀럽으로 거듭나다 나 무명의 셀럽 정진이 부산에서 서울로 왔다. 희박한 확율로 유선종양을 이겨냈다. 길에서 살다가 빼빼 마른 몸으로 어느 사무실을 기웃거렸는데 거기 아둄마의 보살핌으로 사무실에서 5년을 살다가 나를 못 잊어하는 아둄마의 딸 손에 이끌려 집냥이가 되었다. 그 날부터 아둄마는 나의 사람 엄마가 되었고, 엄마의 딸은 나의 언니가 되었다. 내가 이 집의 둘째 딸이 되기 전엔 강아지언니가 있었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에 대해 1도 모르는 것 같지만 뭐- 이 가족들이 맘에...
Published 11/05/24
Published 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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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8/2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