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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즌2의 엔딩을 맞아 시즌 마무리 스페셜, 썬앤쩀의 소소한 이야기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함께해주신 청취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 저희는 또 시즌 3로 다시 돌아옵니다 기대해주세요 !!! - 포켓필로소피 시즌 2를 마무리하며 - 시즌 1(온에어 기준) : 2019년 6월~2019년 9월 - 시즌 2 : 2019년 11월 ~ 2020년 5월 - 시즌 2의 새 코너 : 철학개념, 그것이 알고싶다 / 철학자의 감상법 / 시즌스페셜 -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 시즌1의 주피디와 시즌2의 리카피디에게 깊이 감사하며 - 썬앤쨈, 포켓필로소피 이외에 어떤 일을 하고 있나? 논문학기 대학원생과 연구자의 삶 - 포켓필로소피*취향관 : 시즌과 시즌 사이, 취향관 스페셜 에피소드 업로드 예정 - 스페셜 에피소드 간략 예고 - 반성의 시간을 갖습니다 - 아쉬움이 있으면 희망도 있겠죠 : 다음 시즌 희망사항 여러분 곧 다시 만나요!! 청취자 여러분께 다시 한...
Published 05/05/20
우리는 어떤 의미로 실패의 전문가입니다 우리의 삶은 크고 작은 실패로 이루어져 있으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실패에 ‘대처’하는 일에는 아직 전문가가 아닌 것 같아요. 실패, 어떻게 하면 잘 다룰 수 있을까요? - 때로 실패보다 아쉬운 것은 실패 이후 나의 태도: 하지만 어쩌면 좋을까? 실패는 과연 극복가능한 대상인가? : 차라리 청소하고 청소해도 쌓이는 바닥의 먼지로 대하는 것이 나을 것 - 실패, 단순하게 받아들일 수는 없을까?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제일 편할텐데 혼자 받아들인다고 넘어가지는 것이 아니다 : 사회가 그렇게 안 봐주는데 - 실패에 대한 관점의 전환이 필요해 : 회복탄력성을 위하여 실패는 어디에나 있다 : 노력-성공은 판타지 실패는 현실을 제대로 보고 알게 한다 - 방법 하나: 무엇을 잃었는가? 대신 무엇이 시작되는가?를 물어보기 실패는 성취와 성공에 익숙해지기까지의 필수 과정? (feat. 칸트)...
Published 04/28/20
실패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우리 인생에서 실패는 너무나 흔하고 익숙한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실패는 유독 뼈저리고, 유독 두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유독 아픈 실패, 그 감정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 최근의 실패담은 무엇? - 어떤 실패는 웃어넘기는데 어떤 실패는 너무 아프다 왜 그럴까? - ‘실패는 괴롭다’는 분석 명제가 아니다: 실패는 반드시 부정적이고 힘든 감정을 동반하는가? - 논리적으로는 그렇지 않은데 실제로는 왜? - 너무 간절히 바랬기 때문일까 : 간절함의 빈 자리를 채우기는 어렵다 - 간절함에 대한 오해 혹은 환상 때문이 아닐까 : 간절한 만큼 이루어진다는 듯이 - 실패의 모든 책임이 나에게 있는가? - 한 번의 실패가 인생 전체, 자아의 실패로 이어질 때 - 철학자 흄, 인간의 습관이자 능력 : 한 사건을 무관한 다른 여러 개와 엮어버리는 것 - 실패는 괴로울 뿐만 아니라 두렵기도 하다 : 실패에 앞서 미리 느끼는 부정적...
Published 04/20/20
일상에서 찾은 크고 작은 물음들을 철학적으로 풀어보는 시간! 이것도 철학이 되나요? “오늘은 일상 생활에서 철학이 필요한가?”라는 물음을 다뤄봅니다. •어느날 쨈의 친구가 물었다: 일상에서 철학이 필요해? •주변인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Y or N •쨈의 답변: 일상에서는 필요가 없을 수도 •왜죠: 점심 메뉴 선택할 때마다 철학할 수는 없지 않나 •일상의 범위를 생각하다 •일상에서 필요없으면 철학을 왜 하죠 •철학적 생각은 선택한다기보다 불가피한 경우에 하게 되는 것 •철학적 생각이 필요한 불가피한 경우는? 윤리적 문제 혹은 근본적 문제 •썬의 답변: BGM처럼 일상과 분리불가능한 것이 철학적 생각 •일상, 철학, 필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답이 달라질 것 •다시 돌아오는 질문: 그럼 도대체 철학이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아보자 : 추천 도서 안내
Published 04/09/20
오늘은 율곡 이이의 격몽요결, 그두 번째 시간입니다. 율곡 선생은 “사람으로 태어나도 공부를 하지 않으면 사람답게 살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삶에는 언제나 우리의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도 함께 따라옵니다. 공부의 장애물을 피해 사람다운 사람으로 사는 공부,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썬앤쨈의 철저히 주관적 감상 포인트 : 뼈가 아프네요 -공부의 목적과 관련하여 -공부의 뜻을 세우는 1장 ‘입지’에 관하여 - 공부를 방해하는 나쁜 습관 8가지, 2장 ‘혁구습’에 관하여
Published 04/02/20
철학의 고전, 현대적 논문 등 철학적 문헌부터 그 외 소설 에세이 등 다양한 문헌을 철학(전공)자의 눈으로 살펴봅니다. 철학자의 감상법! 율곡 선생은 “사람으로 태어나도 공부를 하지 않으면 사람답게 살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삶에는 언제나 우리의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도 함께 따라옵니다. 공부의 장애물을 피해 사람다운 사람으로 사는 공부,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Published 03/26/20
우리는 당연히 성공을 좋아하고 실패는 되도록 멀리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우리와 더 가까운 것은 성공보다 실패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연 실패란 무엇일까요? 철학에서는 실패에 대해 어떤 말을 할까요? 1. 의외로 ‘실패’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철학은 없다? 2. 포켓필로소피가 논하는 실패론: 실패란 무엇인가? - 실패의 의미는 무엇일까 - 실패만 본격적으로 다루지 않는 이유 - 실패의 필요충분 조건을 말하기는 어렵다 3. 당신(나)은 왜 그것을 실패로 규정하는가? - 그 선택의 여파가 큰 것일 때 - 회복이 불가능할 때 - 나/주변의 기대를 무너뜨리거나 상처를 준 것 같을 때 - 여파가 큰 일이면 무조건 실패라고 생각하는가? 꼭 그런 것도 아닌 듯 - 그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일까? 4. 문제는 실패 자체가 아니다 - 결국 실패의 기준, 근거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닐까? - 내가 생각하는 실패의 기준은? ...
Published 03/18/20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 중 철학적 개념어를 찾고, 그 의미를 짚어봅니다. 오해와 환상은 줄이고, 더 좋은 소통과 이해를 위해서! [철학개념, 그것이 알고 싶다.] MS(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아시아 소장, 샤오우엔 혼 박사는 "제가 생각하는 창의성은 이처럼 새 알고리즘을 만들어내는 능력, 단계별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라고 말합니다.(아시아 테크 서밋(ATS) 2019) 현대한국사회에서는 마치 하나의 스펙처럼 요구되는 창의력, 과연 무엇일까요? 오늘은 창의력/창의성/창의적임에 대해 알아봅니다. •우리 사회 다양한 ‘창의성’ 언급의 사례: 캐주얼데이? 정시확대 반대? •오늘도 국어사전(그리고 영어사전)을 먼저 찾아보자 •미학 or 예술철학의 맥락에서 살펴보는 창의성 •제작 vs 창작 •근대철학에서의 창의력: 독창성originality의 이해와 함께 •근대철학의 창의력은 예술적 천재의 레벨? •현대사회의 창의력 활용: 과학기술의 창의성? 논문을...
Published 03/03/20
일상에서 찾은 크고 작은 물음들을 철학적으로 풀어보는 시간, 이것도 철학이 되나요? “어른인데도 질풍노도의 시기인 것 같습니다. 괜찮은 걸까요?” - 질풍노도, 느낌적 느낌으로는 알겠는데 과연? - 질풍노도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사전적 의미와 현대적 해석, 소위 '중2병'이라는 것 - 정체성의 위기에서 찾은 독일 로만티시즘 - 성인의 질풍노도: 흔들린다면, 사실 성인이 되어서가 더 심하지 않을까? - 어쩔 수 없다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 문제의 구체화 혹은 분석: 우리는 왜, 무슨 이유로 스스로 질풍노도라 느끼는 것일까 - 질풍노도를 헤치며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쩌다_어른 #질풍노도 #언제어른이되나 #괜찮은걸까 #사춘기 #중2병 #로만티시즘 #괴테 #SturmundDrang #어른이된다는것 #어른이란무엇인가 #계몽주의 #포켓필로소피 #조금씩익숙해지는철학 #조익철 #인문학 #철학 #교양 #철학팟캐스트 #인문학팟캐스트 #네이버오디오클립 #팟캐스트...
Published 02/23/20
오늘은 도나 해러웨이의 “반려종 선언”, 그 두 번째 시간입니다. “다른 이와 나누는 애정, 헌신, 솜씨에 대한 열망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 이것이 내 반려종 선언의 핵심이다. 즉 좀 더 살만한 세계를 만드는, 모든 규모에 속한 소중한 타자성이 요구하는 바에 더 민감해지는 것이다.” 도서 및 저자에 대한 기본 정보와 더불어 연구 목적, 핵심 물음, 글의 구성은 1편을 참조하세요! - 나는 이렇게 읽었다: 썬&쨈의 철저히 주관적 pick - 소중한 타자성이란? 반려종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 개(반려종)와의 관계 - 팩트와 픽션은 화해할 수 없는가? 이론화, 학문화하는 작업자의 자세에 관하여 - 여기서 철학도, 철학자의 자세를 생각하다 - 사랑, 관계, 실천, 학문의 공통점 - 사랑은 언제나 그곳에: 그러나 사랑은 일방적인 격정의 토로가 아니다
Published 02/17/20
철학의 고전, 현대적 논문 등 철학적 문헌부터 그 외 소설 에세이 등 다양한 문헌을 철학(전공)자의 눈으로 살펴봅니다. [철학자의 감상법] “개는 개다” 평범한 반복어구같지만 해러웨이에 따르면 복잡한 의미와 관계가 숨어 있습니다. 함께 시간을 겪고 접촉하며 서로를 형성하고 길들여가는 관계이지만, 나와는 너무도 다른 이질적 존재인 반려종. 오늘은 도나 해러웨이의 “반려종 선언”, 그 첫 번째 시간입니다. - 책 소개와 저자 소개 - 도서 선정 이유 - 본격 리뷰의 토대 : 글의 핵심 물음, 연구 목적, 연구 방법, 특이사항. 글의 구성 등 - 나는 이렇게 보았다 : 쨈&썬의 철저히 주관적 pick - 쨈: 내겐 너무 낯설고 어려운 글 vs 썬: 연필로 밑줄치며 읽을 만큼 감동적 - 어떻게 읽었나? 글의 구성과 저자의 핵심 주장을 중심으로 - 그렇지만 이런 매력도! - 관계의 관계성, 복잡성, 불순성, 상호구성 -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관계 인식...
Published 02/08/20
미해결상담소- 관계 번외편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인공지능과 인간과의 관계를 생각해봅니다 여러분은 인공지능과 어떤 관계를 맺고 싶으세요? 1. 인공지능과 인간과의 관계, 이미 규정되어 있다 - 사실 우리에게 익숙한 질문은 “인공지능과 어떤 관계를 맺고 싶은가?” 아니라,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가?” - 소위 도구적 관점 2. 인공지능과의 관계에 대한 극단적 반응: 인공지능에 대한 오해와 기대 - 한편 사람들이 묘사하는 인공지능에 대한 관계는 무척 SF 영화나 소설같은 면이 있음. 도구와의 관계 이상. - 이질적인 것에 대한 두려움 - 애정과 신의의 가능성 - 오해와 환상에서 비롯한 오류를 제거하는 것이 철학의 일(임마누엘 칸트) : 인공지능에 대한 오해와 환상 3. 인공지능 뒤에 사람 있다? : 인공지능과의 관계 역시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일 수도 4. 인공지능과의 좋은 관계를 위하여 우리가 고려할 것 - 관계의 한 축으로서, 인간의...
Published 02/02/20
새해, 당신의 운세는 안녕하신가요? 운세따윈 난 믿지 않아! 하시는 분들도 새해가 좋은 해이기를 바라는 것만은 마찬가지일 거예요. 과연 당신에게 2020년에 운이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주역의 길흉, 회린, 무구의 개념과 함께 신년 운세에 대해 이야기 해봅니다.
Published 01/20/20
오늘은 한계를 뛰어넘는 힘, 상상력에 대해 알아봅니다. - 68혁명과 상상력: 모든 권력을 상상력에게 - 상상력,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미래 인재상의 필수 조건? - 겨울왕국2: 그들이무엇을 해 나갈 것인지, 상상력으로 시작했다 - 플라톤의 상상력: 있지도 않은 것을 논하는 기만적이고 잘못된 인식 - 아리스토텔레스의 상상력: 감각도 아니고, 판단도 아닌 그 사이 - 칸트의 상상력: 우리의 판단을 위해서 꼭 필요해! 마음의 잡다한 것을 하나의 구체적인 모습으로 종합하여 만들어내는 능력, 구상력 - 바슐라르의 상상력: 기존의 이성적 이해를 벗어나게 하는 해체와 해방의 힘 - 요즘 상상력이 인기라면서요? 과학적 상상력, 기술적 상상력, 인문적 상상력, 도덕적 상상력까지 - 도대체 상상력이 뭐길래: 상상력 개념 핵심 정리
Published 01/13/20
나쁜 관계가 아닌 관계는 전부 좋은 관계일까요? 관계라고 하는 것은 너무나도 복잡하고 다양한데요, 어떻게 하면 그저그런 관계가 아니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요? 왜 좋은 관계를 맺는 일은 어려울까요? 나쁜 관계가 아니라고 다 좋은 관계는 아니다 좋은 관계에 대한 가장 단순한 설명이 있을까? : 타인을 존중하라, 는 어떨까? 좋은 관계를 규정하기 어려운 이유 4가지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뭐가 안 되길래 좋은 관계는 쉽지 않은 걸까? 관계의 목적을 알라 : 서로 기대하는 거리감이 다를 수도. 아리스토텔레스의 친구 분류법. 기대를 내려놓으라 :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헤겔의 복습: 차이의 인정, 우린 참 달라 존중의 의미: i respect you, 에리히 프롬과 칸트의 이야기 가장 중요한 건 어쩌면 진심? 너만 아는 진심은 있을 수가 없다, 비트겐슈타인 진심도 표현을 해야 알죠 : 더 나은 의사소통의 기술, 나-대화법 혹은...
Published 01/06/20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여러분의 올 한 해는 어떠셨나요? 좋았던 일만큼이나 안 좋았던 기억도 있으실텐데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흑역.사.입니다. 저는 왜 흑역사를 만들까요? 왜 더 잘 보이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사람한테는 더 망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죠? • 나의 2019 흑역사 • 흑역사란 무엇인가 : 한밤중의 이불킥 • 지우고 싶은 어두운 사건? • 타인의 시선, 나 자신의 시선 • 부끄러움, 수치심이 흑역사의 핵심 포인트가 아닐까 • 잘 하려고 하면 왜 더 망하나: 잘 하려는 것 자체가 이미 잘 못한다는 것 • 흑역사 제조기인 나, 그래서 어쩌면 좋을까? • 아무 것도 하지 않기, 남들 하는 만큼 하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등
Published 12/29/19
여러분에게 크리스마스란 어떤 날인가요? 나의 크리스마스와 우리의 크리스마스의 의미에 대해 도란도란 수다를 나누어 봅니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것? •한국은 언제부터 크리스마스를 즐겼나? •크리스마스의 유래: 예수와 태양신 •크리스마스하면 산타: 산타는 어떤 아이가 착한 아이인지 어떻게 알까? •우리들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철학책이 있다면 크리스마스도 철학하기 참 좋은 날이네요! 청취자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포켓필로소피 #philosophy #pocket #조금씩익숙해지는철학 #조익철 #인문학 #철학 #교양 #철학전공 #인문학팟캐스트 #철학팟캐스트 #네이버오디오클립 #시즌스페셜 #2019_12 #연말특집 #12월 #1225 #메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이브 #크리스마스_철학
Published 12/22/19
우리는 누구나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생각이 정말 세상을 제대로 보게 하는 생각일까요? 때로 우리의 생각은 오히려 우리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하죠. 철학자 데카르트가 알려주는 잘 생각하는 방법, 오늘은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읽어봅시다. “Cogito ergo sum”(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이 말은 도대체 어떻게 나오게 된 말일까요? 생각을 잘 하기 위해 따라야 할 생각의 방법은? 자신의 혼란스러운 생각을 잘 정리하고 싶은 사람, 철학공부를 처음하는 사람, 지금까지 배웠던 것이 의심스러운 사람, 거꾸로 아직까지 자신이 생각한 것을 한 번도 의심한 적 없는 사람, 데카르트가 궁금한 사람,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비롯하여 그의 철학을 빠르게 대략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이미 읽었지만 다른 사람의 감상도 궁금한 사람, 철학전공자는 철학책에서 어떤 감상을 느끼는지 궁금한 사람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 데카르트의 질문: 잘...
Published 12/17/19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 중 철학적 개념어를 찾고, 그 의미를 짚어봅니다. 오해와 환상은 줄이고, 더 좋은 소통과 이해를 위해서! 오늘은 ‘보편(적)universal’이라는 말을 살펴봅니다. 한국적인 것이 보편적인 것, 보편적으로 무난한 것, 보편인권… 보편은 대개 ‘일반적’이거나 만국공통적인 것이라는 말과 비슷하게 쓰여지는데요 철학자들은 과연 보편을 뭐라고 생각했을까요? 플라톤, 경험론, 칸트의 보편에 관해 이야기해봅니다 보편적, 일반적 그리고 특수한 플라톤의 보편과 이데아 : 아, 그 이데아가 여기서 나오는 거였어? 경험론: 이데아는 무슨! 특수한 경험을 종합하면 그것이 보편 칸트의 보편 이성: 이데아도 아니지만 경험을 종합한 것도 아닌. 보편에서 그 유명한 정언명령을 말한다 현대에선 이들도 의문스럽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보편적인 노래, 보편(?)인공지능을 다시 생각하다 기본 태그: #포켓필로소피 #philosophy #조금씩익숙해지는철학...
Published 12/09/19
누군가와의 관계가 처음부터 나쁜 관계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지금 이 관계는 계속 안 좋은 쪽으로 가는 걸까요? 노력해도 더 나빠지는 관계, 이번에는 헤겔의 인정욕구를 통해 나를 어렵게 하는 관계를 바라봅니다. -나쁜 관계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왜 그렇게 되나 - 나쁜 관계란 무엇인가? - 어떤 때 인정받지 못하나? 상대방이 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자신만을 기준으로 두면 - 인정욕구의 3단계와 인정욕구의 변질 : 대등욕구, 우월욕구, 지배욕구 -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인정투쟁으로 향하는 길 - 심리의 변화: 초연한 척, 냉소적인 척. ‘아 나 지금 힘들구나’를 인정하기까지 - 내쪽을 돌아보자: 나는 제대로 된 인정관계를 꾸리고 있는 것일까? - 이제부턴 어떻게 하지? 헤겔이 말하는 인정 투쟁의 해피엔딩과 그 방법. 나의 욕망, 너의 욕망. 태그: #미해결상담소 #관계 #나쁜관계 #좋은관계 #돌아보다...
Published 12/03/19
포켓필로소피- 조금씩익숙해지는철학 에피소드 25 [이달의철학자] “공자, 남을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 ” 오늘은 9월생으로 알려져있지만(0928) 사실 그 정확한 생일은 아리송한 동양철학의 거장 공자편입니다 향후 이달의 철학자 코너는 시즌스페셜 코너로 통합되어 가끔 선보일 예정입니다 사람을 사랑하라, 사랑의 실천법은? 공자와 그의 사상 : 仁 을 중심으로 - 인은 사실 타인을 사랑하라는 의미 - 사람을 사랑하는 법, how? - 적극적인 사랑법 : Do it! , 忠 (충) - 소극적인 사랑법 : Don’t~ 서, 恕 - 소극적인 사랑법이 더 우선인 이유 : 배려도 지나치면 부담, 기소불욕 물시어인 - 나로부터 미루어 너를 헤아리다 : 추기급인의 의미 - 대인과 소인배 : 사랑의 의도가 다르다 - 공자에 대한 장자의 비판 : 나를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부터가 문제! - 공자의 변론 : 그래서 공부가 필요해 오늘도 이렇게 조금씩 익숙해지는 철학, 팟빵과...
Published 11/24/19
우리가 사용하는 말 중 철학적 개념어를 찾고, 그 의미를 짚어봅니다. 오해와 환상은 줄이고, 더 좋은 소통과 이해를 위해서. 철학의 개념과 사고 방식에 조금씩 익숙해지는 시간! [철학 개념, 그것이 알고싶다] 오늘은 [철학개념, 그것이 알고 싶다]의 첫 날입니다!! 저희가 쉬는 동안 준비한 것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개념어의 의미를 살펴보고 그 의미를 명확하게 해보고자 합니다. 첫 시간에 다루게될 개념어는 주관과 객관입니다. 주관과 객관의 의미는 어떻게 되고 그것의 정확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는 어떤 것이 있을지, 그리고 철학자들은 이 개념어를 어떻게 정의하고 사용하고 있을지를 알봅시다!!
Published 11/17/19
일상에서 찾은 크고 작은 물음들을 철학적으로 풀어보는 시간! 이것도 철학이 되나요? 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나는 과연 꼰대일까? 입니다. 그렇게 말하기 전에 꼰대는 누구일까요? 나이가 많으면 꼰대일까요? 태어날 때부터 꼰대인 사람이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꼰대도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이번시간에는 꼰대의 기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꼰대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그렇지만 이 사람이 꼰대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 보다는 우선 자신이 꼰대가 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철학이되나요 #꼰대 #kkondae #나인가 #나때는말이야 #꼰대가된다는것 #왜나이가들면꼰대가되기쉬울까 #어린꼰대 #자기반성 #자기객관화 #꼰대구성주의 #꼰대상대주의
Published 11/08/19
미해결상담소 자유 마지막편, 자유에 관한 논의를 현실 속에서 다시 생각해봅니다. 사실 우리가 바라는 자유는 철학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대단한 것이 아닐지도 몰라요. 하지만 대단하지 않은 것조차 제대로 누리기 어려우니까 힘든 것이겠죠? - 현실 속 자유, 나는 무엇을 바라는 것일까요? - 때로는 자유하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바라는 것은 내 경험의 한계 - 현실을 직시한다는 것, 어떻게? : 1, 2, 3 step - 내 힘으로 바꿀만한 것과 그러기엔 어려운 것 - 나의 시도와 역량을 과소평가하지 않기 - 나의 성취를 과대평가하지 않기
Published 10/31/19
안녕하세요 [미해결상담소]의 여섯 번째 시간 입니다!! 의문만 남는 의심스러운 상담시간이죠 오늘은 '자유', 그 두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자유에 대해 모든 것이 정해져 있다고 말하는 결정론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의지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는 흄과 밀 그리고 조금은 생소하게 들리는 양립가능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우리는 정말 스스로가 자유롭다고 착각하는 걸까요? #미해결상담소 #자유 #자유는착각일지도 #철학이론 #자유는없다 #결정론 #인과 #필연성 #자유가있을수도 #양립가능론 #자유의지 #결정된것은없어 #비결정론 #포켓필로소피 #pocketphilosphy #philosophy #pocket #조금씩익숙해지는철학 #조익철 #인문학 #철학 #교양 #철학전공 #교육 #Daily #습관 #podcast #대학교 #대학원
Published 09/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