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만?
안녕하세요? 늘 잘 듣고 있습니다. 이번 주 올라온 모 인기 팟캐스트에서 출판권력을 다루면서 국내문학은 사라져야 한다고 극단적으로 주장하더군요. 이런 주장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한편으로는 왜 최근 한국문단의 신 모와 박 모작가의 표절에 대해 이곳에서는 한 마디 언급이 없는지 궁금하더군요. 이 팟캐스트가 베스트셀러 순위에도 영향을 미칠만큼 영향력이 있다는 점, 한국문단에속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분이 패널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프로그램이 국외문학뿐만 아니라 국내문학 작품을 다루고 있고, 심지어는 해당 작가를 초청하기도 하는 등 국내문학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작금의 이 '심각한' 사태에 대해 모른척하고 넘어가는 건 비겁하지 않은지요? 지난 몇 년간 이동진 씨의 성정으로 비춰보건대 신 모작가의 경우 line by line 누구보다 꼼꼼하게 얘기해줄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왜?라고 묻는다면, 세상에 이름 난 값만큼 세상에 진 빚이라고 얘기하겠습니다. scope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면 이해하겠습니다만, 그래도 누군가는 지금 나서서 소리높여 해야할 일 아닐까요?Read full review »
sp2_bonding via Apple Podcasts · United States of America · 09/13/15
More reviews of 이동진의 빨간책방
안녕하세요 언제부턴가 빨책 애청자가 되어버린 24살 청년입니다 :) 제 일생에서 가장 어둡지만 찬란하며 가난하지만 부유한 청춘이라는 길을 홀로걷고있는 저에겐 빨간책방이 든든한 동반자 라는생각이 문득들었습니다 .! 감사합니다ㅎㅎ -추신 적임자님 흑임자님 앞으로 빨간책방에서 명상록이나 군주론 노인과바다 처럼 대중적인 고전들도 자주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에리이래히 via Apple Podcasts · South Korea · 02/10/15
올 4월부터 시작한 빨간책방 정주행의 대장정이 4개월만에 끝났습니다. 알로하 춤이라도 추며 축하해주세요~ 그런데.. 1부만 듣고 '이건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책을 다 읽고 2부를 들으려는데 아직 다 못 읽었어요. 점심시간마다 읽고 있는데 다음주면 모두 들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화룡점정!Read full review »
sossoshow via Apple Podcasts · South Korea · 09/04/15
살면서 한번도 긴장해본적 없는 스물 여섯 간 큰 여자입니다. 올해 팔월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긴장감에 바들바들 떨고 있답니다. 불안한 마음이 들 때면 빨간책방을 켜고 동진님과 중혁님의 중저음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특히 이번편 채식주의자는 저를 또 다른 평행우주 어디쯤으로 데려가서 푹 쉴 수 있게 해주었네요. 더운 여름, 빨간책방 식구들 모두 건강하세요.
올해팔월 via Apple Podcasts · South Korea · 0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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