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책방을 한회도 빼놓거나 밀리지 않고 듣고있는 애청자 입니다. 한국말이 그리워질 때 틈틈히 아껴서 듣는다고 하는데도 너무 빨리 듣게 되네요. 100회가 될 때 까지 한번도 리뷰를 남기지 않았는데 아껴듣는 마음에 리뷰까지 남기게 됐습니다. 여행 중 mp3에 담아서 듣는데요 적임자님,흑임자님 그리고 신임자님까지 합류하셔서 해주시는 개그에 혼자 거리에서 웃다가 민망해 하곤 합니다. 동양의 여자애가 낯선거리에서 혼자 웃고 있으면 좀 이상해 보이긴 하져?ㅋ 밀란쿤데라를 좋아하는데 해외에서 듣다보니 읽을 수 없어 가슴아프게 해주셨던 점만 빼면 가끔은 여행중임에도 외로움에 한국말이 그리워지는 밤에 위로가 되어 주는 빨간책방. 100회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한국에 들어가면 꼭 빨간책방 까페에 가겠다는 마음 뿐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들 많이 소개해 주세요.”
e.chaeng via Apple Podcasts ·
South Korea ·
11/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