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국 교회와 이단 문제
- 이단과 신학·신앙의 확립 : 성경에서 이단은 예수의 잘못된 가르침을 전하는 사람들, 교회공동체를 분열하게 하는 사람들로 나타납니다. 이런 이단에 대해 ‘내가 믿는 것을 변증하는 것’이 바로 신학이 되었습니다. 즉 초대교회 때는 예수가 누구신가에 대한 신앙고백인 사도신경에 비추어 봄으로써, 중세교회 때는 교회권위에 대한 도전이 곧 이단으로 규정되었고 종교개혁 때는 개혁자들의 신앙고백과 기록에 따라 이단이 규정되었고 근현대교회에서는 오직 성경만을 중심으로 이단이 규정되고 있습니다. 모든 시대를 통틀어 이단은 교회를 바라보는 창이 되었고 이단의 도전은 늘 교회를 개혁하고 새롭게 하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 이단과 교회의 정체성 : 어째서 이단이 생겨나는가에 대한 답은 세상 마지막 때의 예언으로써 그리고 우리 신앙훈련의 도구로 주어진 것으로 할 수 있으며 결론적으로 마침내 교회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을 굳게 해줍니다. 더욱이 이단은 사회적 혼란기와 교회의 부흥기에 발흥합니다. 더 직접적으로는 교회의 부흥기에 믿음과 삶이 같지 않고 교회가 사회의 비난을 초래할 때 이는 이단의 발흥을 위한 토양을 제공하는 것이 되며 교회의 책임을 결코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 이단문제는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창 : 이단이 창궐하는 이즈음 한국교회의 문제를 진단해 보면 양적 성장에 치중하고, 교파 중심적교회와 개교회와 대교회 중심주의가 만연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단의 창궐은 한국교회는 균형 잡힌 성장 추구를 촉구하는 메시지로 여기고 연합활동에 힘씀으로 이단 대처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이단 문제가 닥칠 때 건강하게 문제를 노출시키고 공신력 있는 자료를 참고하여 신속하게 대처하며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여 대처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교회만이 이단을 이길 수 있다.’는 확신 가운데 성찰과 노력을 계속해야 하겠습니다.
교회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
‘맛있는 교회사 이야기’ 마지막 순서는 교회사를 바라보는 시각에 관한 것입니다. 지금은 세계화 시대입니다. 여기에는 기독교의 세계화도 포함됩니다. 이 때 한국교회가 세계교회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한국교회는 자체 한국교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 답해야만 합니다. ‘동양’이라는 단어는 서양인들이 만들어 규정하고 설명한 것 즉 우리 밖의 사람이 규정한 것이며 우리는 그 틀 안에서 우리 스스로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거기 머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우리의 정체성을...
Published 09/13/15
츠빙글리의 신학사상
츠빙글리는 한 마디로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종교개혁과 사회변혁을 이루려고 힘썼던 개혁가였습니다. 스위스연방체가 양분되며 카펠전쟁을 치르다가 전사하였지만 그의 신학사상은 오늘날 교회 안에서는 장로교로 대표되는 개혁교회를 이루었고 사회적으로는 아르투어 리히를 통해 경제윤리로 구현되었습니다.
츠빙글리의 경제 윤리
아투어 리히는 취리히 대학에 봉직한 기독교경제윤리학자로 1930년대 ‘땅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회변혁이 필수’라고 주장한 레온하르트 라가르목사의 강연회에 참석한 것이...
Published 0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