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1] 한국 개신교 130년 -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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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회봉사활동으로 나타난 일제치하의 에큐메니칼 운동 다. 한국교회역사는 주일학교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만큼 역사가 깊습니다. 감리교회로부터 시작된 주일학교는 세계주일학교연합회와 활발히 교류하고 교제를 직수입하여 사용하였으며 10개 교단과 모든 선교사들이 참여하는 조선주일학교연합회을 조직하는 등 연합과 일치운동을 매우 활발히 진행하였습니다. 6. 광복 후 에큐메니칼 운동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세계교회는 화해를 과제 삼아 WCC를 창설했고 한국교회는 여기 참여함으로써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던 세계교회와의 관계 복원의 전환점으로 삼았습니다. 7. 1950년대 중. 후반 NCCK의 활동 당시 NCCK회장 한경직목사는 초교파적 연합운동을 주도했고, 동아기독교협의회가 결성되자 아시아교회들의 연합과 일치를 강조하며 한국교회 참여에 앞장섰습니다. 8. 칼 메킨타이어의 WCC반대운동 근본주의자인 그는 한국교회 안에 근본주의 신학을 확장시켰고, 재정지원을 통해 교단분열을 조장했으며 WCC에 대한 용공론을 펴는 등 흑색선전을 펼쳤습니다. 9. 1960년대 두 부류의 연합활동 이때 한국교회는 두 가지의 연합활동을 펼쳤으나 서로의 활동은 분리된 채 진행되었습니다. 가. 전도운동은 1965년 민족복음화운동으로 시작되어 1984년 한국교회100주년기념대회와 군 선교까지 교파 간 연합과 일치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한국교회 성장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나. 사회참여운동은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반대운동으로 비롯되어 KSCF창설, NCCK의 민주화운동, 산업선교, 80년대 민주화운동까지 이어집니다. 그러나 한계를 느낀 연합활동은 이후 WCC와의 관계 속에 통일운동을 지향하게 되고 88선언 이후 보수진영의 한기총 구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10. 1990년대 연합활동 90년대 들어서는 WCC의 JPIC서울대회와 1998년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를 통한 ‘사람과 사람의 연합’을 통한 교회 갱신과 교회 일치 운동이 추진되었습니다. 이제 기독교의 무게 중심은 북미, 유럽지역에서 아시아로 옮겨지고 있고 이에 따라 WCC의 총회가 부산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세계 교회를 위해 기여해야 할 과제가 각인되었습니다. 즉 중국교회 성장을 위한 노릇과 한반도 평화 통일 운동에 대한 기여, 한국적 기독교 전통이 세계 교회를 새롭게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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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9/13/15
교회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 ‘맛있는 교회사 이야기’ 마지막 순서는 교회사를 바라보는 시각에 관한 것입니다. 지금은 세계화 시대입니다. 여기에는 기독교의 세계화도 포함됩니다. 이 때 한국교회가 세계교회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한국교회는 자체 한국교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 답해야만 합니다. ‘동양’이라는 단어는 서양인들이 만들어 규정하고 설명한 것 즉 우리 밖의 사람이 규정한 것이며 우리는 그 틀 안에서 우리 스스로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거기 머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우리의 정체성을...
Published 09/13/15
츠빙글리의 신학사상 츠빙글리는 한 마디로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종교개혁과 사회변혁을 이루려고 힘썼던 개혁가였습니다. 스위스연방체가 양분되며 카펠전쟁을 치르다가 전사하였지만 그의 신학사상은 오늘날 교회 안에서는 장로교로 대표되는 개혁교회를 이루었고 사회적으로는 아르투어 리히를 통해 경제윤리로 구현되었습니다. 츠빙글리의 경제 윤리 아투어 리히는 취리히 대학에 봉직한 기독교경제윤리학자로 1930년대 ‘땅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회변혁이 필수’라고 주장한 레온하르트 라가르목사의 강연회에 참석한 것이...
Published 0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