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 한국 개신교 130년 - 한국교회와 여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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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이후 교회 여성 교회부흥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여성 60년대 산업화와 함께 한국교회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대도시 교회가 비약적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한편 사회적 약자와 손잡은 일부 목회자들은 작은교회를 추구하였고 또 다른 제3의 목소리는 바로 여성들로서 물량적 성장에 치우친 대형교회를 향한 일침을 가하며 모성을 기반으로 한 생명사랑운동을 전개하여 한국교회와 사회발전에 기여하였습니다. 즉 남성과 투쟁하기보다 조화를 이룸으로써 남녀 모두가 자유하는 인격체로서 동등성을 확립하고자 하였으며 여성이 여성됨에 자긍심을 가지는 여성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계속교육원을 설립하고 여전도회관을 설립하여 마침내 여성안수를 실현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오늘과 내일의 교회 여성 철기문명으로 대표되는 현대문명이 가져온 온갖 폐해는 생명이 결핍된 문명이라는 반성과 함께 미래에는 부드럽고 생명을 살리는 문명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여성적 리러십은 시대적 요청이라고 파악되었습니다. 한편 철학자 하이덱거는 남성적 진리체계에서 여성적 진리체계로 이동하는 것이야 말로 진리에 이르는 길이며 이는 인류의 시원에 여성 즉 어머니이기에 그렇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한편 모성적 생명력이 이끄는 여성리더십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를 40여년 동안 이끌어온 이연옥회장의 동행리더십을 통해 주창되고 실현되었습니다. 즉 생명 사랑의 부드러운 열정과 섬김을 통한 영향력, 변화를 이끌어내는 설득력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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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9/13/15
교회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 ‘맛있는 교회사 이야기’ 마지막 순서는 교회사를 바라보는 시각에 관한 것입니다. 지금은 세계화 시대입니다. 여기에는 기독교의 세계화도 포함됩니다. 이 때 한국교회가 세계교회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한국교회는 자체 한국교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 답해야만 합니다. ‘동양’이라는 단어는 서양인들이 만들어 규정하고 설명한 것 즉 우리 밖의 사람이 규정한 것이며 우리는 그 틀 안에서 우리 스스로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거기 머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우리의 정체성을...
Published 09/13/15
츠빙글리의 신학사상 츠빙글리는 한 마디로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종교개혁과 사회변혁을 이루려고 힘썼던 개혁가였습니다. 스위스연방체가 양분되며 카펠전쟁을 치르다가 전사하였지만 그의 신학사상은 오늘날 교회 안에서는 장로교로 대표되는 개혁교회를 이루었고 사회적으로는 아르투어 리히를 통해 경제윤리로 구현되었습니다. 츠빙글리의 경제 윤리 아투어 리히는 취리히 대학에 봉직한 기독교경제윤리학자로 1930년대 ‘땅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회변혁이 필수’라고 주장한 레온하르트 라가르목사의 강연회에 참석한 것이...
Published 0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