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7월) 돈 워리 Don't Worry, He Won't Get Far on Foot [2018]
Listen now
Description
2019년 7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돈 워리]. [아이다호], [굿 윌 헌팅], [엘리펀트], [밀크] 등을 만든 거장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최신작이다. 사지마비 환자인 카투니스트 ‘존 캘러핸’ 의 자서전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존 캘러핸’ 역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를 비롯해 조나 힐, 루니 마라, 잭 블랙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빛난다. 정직한 시선과 유연한 자세로 상처와 결핍, 그리고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윤종신, 김세윤, 배순탁, 김이나, 그리고 임필성이 감상을 나누었다. [제목] 기생충 Parasite 2019 [감독] 구스 반 산트 [출연] 호아킨 피닉스, 조나 힐, 루니 마라, 잭 블랙 [시놉시스] 사고로 휠체어 신세가 된 ‘존’, 하지만 그에게 있어 더 큰 문제는 알코올 중독이었다. 드디어 술을 끊기로 결심하고 마을의 중독자 모임에 나선 ‘존’은 그곳에서 모임을 이끄는 멘토 ‘도니’를 만나게 된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스스로를 용서하는 법을 배우게 된 ‘존’은 자신만의 독특한 유머가 담긴 풍자 만화를 그리고 병원에서 만난 자원봉사자 ‘아누’와 새로운 사랑도 시작한다. [comment] 윤종신 “결핍은 핑계거리가 아니다.” 김세윤 “쥐어짜지 않고 배어나오는 웃음과 감동’.” 배순탁 “나는 그렇다면 몇 단계일까?” 김이나 “내 안으로 가는 네비게이션 같은 영화.” 임필성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탓이오!”
More Episodes
2019년 8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우리집]. 2016년 데뷔작 [우리들]로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며 찬사를 받았던 윤가은 감독의 신작이다. 골치 아픈 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12살 하나와 같은 동네에 하는 유미, 유진 자매의 여름을 그렸다. 윤가은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사려 깊은 시선과 아이들의 정직하고 진심이 담긴 연기가 깊은 울림을 안긴다. ‘가족’이라는 사회 안에서 제 자리를 찾으려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곱씹게 하는 소중한 작품이다. 윤종신, 김세윤, 배순탁,...
Published 08/23/19
2019년 6월 ‘어수선한 영화 이야기’에서 만나본 영화는 [기생충]. 만드는 작품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최신작으로 한국 영화 최초로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장르적 쾌감을 끝까지 밀어붙이면서도 동시에 사회적 메시지를 놓치지 않는 작품으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영화라는 호평에 힘입어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윤종신, 김세윤, 배순탁, 김이나, 그리고 임필성이 감상을 나누었다. [제목] 기생충 Parasite...
Published 06/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