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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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 일본은 '느긋하게 천천히'라는 키워드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약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결국은 이 모든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돌아올 거라는 생각으로 적용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4991898?pid=309725
Published 05/02/24
유가영 :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당시에 당신이 뭘 하고 있었냐고 물어보면 다들 내가 이때 뭘 하고 있었고, 어떤 밥을 먹고 있었는지 다 기억해요. 목격한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잘 보살펴줘야 하는데, 아직 해결된 게 없다 보니까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회복하지 못한 것 같아요. 10년 전 그때와 아직도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지금 이 10년 후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바람이 되어 살아낼게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5684635?pid=309725
Published 04/30/24
윤희영 팀장 : 시리즈라는 게 계속 나와야지, 중간에 가다가 엎어지거나 하면 더 이상 생명력이 없어지잖아요. 처음에 청탁할 때 작가분들이 과연 받아주실까 하는 걱정, 그래도 현대문학은 늘 한국 문학(계)에서 어떠한 중심을 잡고 계속 책을 낸다는 자부심과 소명, 전에 없던 시리즈 분량에 대한 걱정 등이 있었는데요. 볼륨 1 시리즈가 끝나고 나서는 정말로 긴 설명 없이 작가분들이 핀 시리즈 하고 싶었다고 많이들 청탁에 응해 주셨어요. 현대문학 핀 시리즈...
Published 04/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