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s
안녕하세요, 모두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가벼운, 저의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프랑스에 살면서 스쳐지나간, 저에게는 기분 좋은 무거움으로 남아있는 에피소드입니다.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 brunch.co.kr/@jinlivre
Published 10/19/20
우리의 삶의 선택은 과연 최선이었을까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어떤 삶이 이어졌을 지 상상해본적 있지 않으신가요? 아이의 생명과 죽음, 그것으로 간절히 혹은 아슬아슬하게 연결되어있는 관계 속에서의 삶. 한 문장 한 문장이 아깝고 아쉬운 책입니다. 모든 저녁이 저물 때. 오늘은 주변 소리가 많습니다. 들으실 때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Published 07/14/20
고백, 블랙코미디, 독백. 알베르 카뮈의 전락입니다. 잡다한 말과 다른 소리를 뺀 낭독.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ublished 07/14/20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음에 조곤조곤 위로를 받고 싶은 분들에게 읽어드리고 싶은 허수경 작가님의 그대는 할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 입니다.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ublished 04/24/20
안녕하세요, 오늘은 화재의 책, 페스트를 준비했습니다. 지금 시기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스크 자국이 가슴 속 까지 오래도록 남을듯한 이 시기에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ublished 04/02/20
안녕하세요, 오늘 읽어드릴 책은 그리운 자유를 닮은 그리스인 조르바 입니다. 오늘은 소개와 인사말을 빼고 바로 1장부터 읽어보았습니다. 어떤 방식을 더 선호하시나요?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뵙겠습니다.
Published 03/21/20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다시 봄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누군가를 애도하는 당신을 위해서. 롤랑 바르트의 애도 일기입니다.
Published 03/17/20
굳건히 한자리에 남아있는 돌멩이와 같은 잔잔함을 가진 소설, 스토너입니다.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ublished 08/21/19
고요한 은하수의 밤입니다.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ublished 07/27/19
'잊히기 전에 우리는 키치로 변할 것이다. 키치란 존재와 망각 사이에 있는 환승역이다.'
Published 07/19/19
안녕하세요, 오늘의 책은 월든입니다. 하루가 너무 무거운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ublished 07/12/19
내가 나 스스로써 존재하고 싶은 그대를 위하여 준비했습니다.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Published 07/03/19
첫번째 읽어드리는 책은 포르투갈의 시인, 에세이스트,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서입니다. 우울하지만 아름다운 책입니다. 조금은 지친 당신에게, 나에게 읽어주고싶었어요.
Published 06/2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