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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박스오피스 31주차(08/02~08/04)
발타자르 코르마쿠르 감독의 액션 코미디 영화 '투 건스(2 Guns)'가 북미 개봉 첫 주 2,705만 9,130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1위로 데뷔했던 휴 잭맨 주연의 영화 '더 울버린'은 2,170만달러로 한 계단 밀려났고 8월 첫 주말 강력한 1위 후보로 예상됐던 '개구쟁이 스머프2'는 1,820만달러로 3위에 그쳤다.
공포영화 '컨저링(The Conjuring)'이 1,302만 7,154달러(누적 1억 795만 6,907달러)로 4위, 애니메이션 '슈퍼배드2'는 1,013만 4,120달러(누적 3억 2,641만 1,585달러)의 수익을 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Published 08/04/13
국내 박스오피스 31주차(8월02일~8월04일)
개봉 첫 주인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226만 196명으로 1위에 올랐다. 개봉 5일 만에 한국 영화 역대 최단 기간 300만 돌파 기록을 갈아치우며 누적 관객수 329만 7,568명을 기록했다.
'설국열차'의 흥행 독주 속에서 하정우 주연의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119만 5, 345명(누적 관객수 183만 6,450명)으로 개봉 첫 주 2위를 기록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터보'는 35만 5,861명(누적 관객수 138만 2,961명)으로 지난주와 같은 3위을 유지했다. 새영화 '개구쟁이 스머프2'는 29만 3,893명(누적 관객수 43만 7,937명)으로 개봉 첫 주에 4위를 기록했다. 2주 연속 1위를 했던 영화 '레드-더 레전드'는 19만 4,454명(누적 관객수 275만 6,415명)으로 5위로 내려왔다.
Published 08/03/13
배우 클라라(이성민·27)는 요즘 '최고의 대세녀'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핫'하다. 섹시한 몸매와 발랄한 성격은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클라라가 무명 시절을 겪지 않고, 노출 마케팅으로 갑자기 뜬 배우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클라라는 8년이라는 무명시절을 보냈고, 이 기간에도 꽤나 다작했다. 초창기에는 코리아나 이승규의 딸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클라라는 최근 진행된 한 시트콤 제작발표회에서 노출 이미지로 각인될까 두렵다고 눈물을 흘려 취재진을 당황케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대중이나 언론의 관심은 그의 연기력보다는 몸매에 초점을 맞췄다.
클라라는 대중의 '핫'한 관심을 몸소 느끼고 있었다. 그는 "요즘 굉장히 바쁘다. 잘 시간도 없고, 식사할 시간도 없고, 하루에 소화하는 스케줄이 서너 개는 기본이다"이라며 "많이들 관심 가져주시고, 기사도 많이 나와 기분이 좋다"며 웃어 보였다.
클라라는 현재 SBS 드라마...
Published 07/31/13
배우 문채원과 주원이 'KBS 공무원설'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전했다.
문채원과 주원은 31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강남성모병원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 드라마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두사람은 팬들이 익살스럽게 'KBS 공무원'으로 부르는 것과 관련, "공무원은 아니지만 좋은 게 더 많다"고 해명했다.
"KBS는 고향과 같은 곳"이라고 설명한 주원은 "배우들마다 인연이 있는 방송사가 있는 것 같다"며 "저는 데뷔도 KBS에서 했고, 이후 잘된 작품들이 모두 KBS에서 하면서 공무원이라고 느끼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번 출연하다 보니 편한 것도 있다"며 "'굿 닥터'에 갔더니 스태프 절반을 알겠더라.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형제들', '각시탈' 등에서 함께 했던 스태프들이 있다 보니 절반은 아는 분이었다. 연기할 때도 편했다"고 장점을 전했다.
문채원...
Published 07/30/13
멜로와 액션에 강한 배우 소지섭과 로맨틱 코미디의 여신인 배우 공효진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로코믹 호러'(로맨스+코믹+호러)는 어떤 모습일까?
3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목동센터에서 진행된 '주군의 태양' 제작발표회에는 소지섭, 공효진, 서인국, 김유리, 진혁 PD 등이 참석했다.
소지섭은 "공효진과 연기는 처음이다. 같이 작업을 해보니 대한민국 '로코' 배우 중에 최고인 것을 알 것 같다"며 "어떤 연기라도 다 받아 준다. 그래서 상대방이 연기를 잘하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항상 같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는데 인제야 인연이 돼서 함께하게 됐다"며 "말도 없고, 외향적이지 않다고 얘기를 들어서 걱정했지만, 요즘에는 밝은 성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소지섭은) 현장에서 나보다 말도 많고, 따뜻함이 느껴져서 왜 소지섭을 좋아하는지 알겠다"며 "친구들에게 소지섭과 바캉스를 떠났다고 말하고 다닌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Published 07/29/13
북미 박스오피스 30주차(07/26~07/28)
휴 잭맨 주연의 영화 '더 울버린'이 북미 개봉 첫 주 5,311만 3,752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1위를 기록했다. 영화 '더 울버린'개봉으로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에서 5위까지 순위였던 영화들이 한 단계씩 하락했다.
공포영화 '컨저링(The Conjuring)'이 2,220만 8,389달러(누적 8,394만 5,017달러)로 2위, 애니메이션 '슈퍼배드2'는 1,642만 4,135달러(누적 3억 681만 2,720달러)의 수익으로 3위, 애니메이션 '터보'는 1,374만 247달러(누적 5,618만 3,245달러)로 4위, 아담 샌들러 주연의 코미디 영화 '그로운 업스 2'는 1,160만 811달러(누적 1억 176만 4,582달러)의 수익을 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Published 07/28/13
국내 박스오피스 30주차(7월26일~7월28일)
배우 이병헌이 헐리우드 명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영화 '레드-더 레전드'가 66만 6,048명(누적 관객수 218만 6,602명)으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더 울버린'은 58만 1,134명(누적 관객수 77만 7,986)으로 개봉 첫 주 2위를 차지했다. 시리즈의 전작인 '엑스맨-최후의 전쟁(2006년)'의 개봉 첫 주 80만 7,986명(누적 209만 6,180명), '엑스맨-울버린(2009년)' 개봉 첫 주 59만 6,887명(누적 관객수 130만 3,452명)보다 낮은 관객수다.
개봉 첫 주를 맞은 드림웍스 새 애니메이션 '터보'는 40만 3,984명(누적 관객수 54만439명)으로 3위에 올랐다. 개봉 4주차인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주연의 '감시자들'은 34만 3,425명(누적 관객수 520만 2,457명)의 관객을 모아 지난주 2위에서 두 계단 하락했다. 지난주 3위인 영화 '미스터 고'는 21만...
Published 07/27/13
지난 달 체코에서 개최된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 세계 남자농구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은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예선 전패를 당했다. 13~16위 결정전으로 밀려난 한국은 순위 결정전 첫 경기에서, 그 것도 개최국 체코를 맞아 연장 접전 끝에 96-95로 승리해 자존심을 만회했다. 4쿼터 종료 7초 전에 극적인 동점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팀내 최다 32득점을 몰아넣은 용산고 3학년 가드 허훈(18, 182cm)이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섰다. 팬들은 "역시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그는 현역 시절 '농구 대통령', '농구 9단' 등으로 불렸던 전설적인 스타 허재의 둘째 아들이다.
마치 운명처럼 굴러 들어온 농구 공
프로농구 전주 KCC를 맡고 있는 허재 감독의 두 아들 허웅과 허훈은 모두 아마추어 농구 선수로 뛰고 있다. 형 허웅은 연세대에서 주축 가드로 활약 중이고 고교 졸업반인 동생 허훈은 내년 대학 진학을 기다리고 있다. 아버지가...
Published 07/27/13
귀신이 보이는 여자와 사람도 안 믿는 남자가 만나 로맨스를 펼친다. 핑크빛 기류가 가득해야할 이들 사이에 귀신이 등장해 공포가 서린다. 멜로인지 호러인지 종잡을 수 없을 때 귀신을 보는 여자는 영혼들의 억울한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나선다.
독특한 소재와 청춘스타 소이현, 옥택연(2PM), 김재욱 등의 캐스팅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드라마 '후아유'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CGV 영등포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연출 조현탁)'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조현탁 감독은 "'후아유'는 호러 안에 멜로가 있고 코미디가 있다"며 "의도치 않았으나, 내가 연출을 하면서 느낀 것은 결과적으로 '후아유'의 각 배우들이 캐릭터 안에 녹아있다는 것이다. 작품을 볼 때 캐릭터 안에 실제 배우의 모습을 은밀히 관찰해 달라"고 색다른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이어 조 감독은 드라마...
Published 07/22/13
북미 박스오피스 29주차(07/19~07/21)
잉글랜드 농장으로 이주한 한 가족이 그곳에서 살고 있던 영혼들을 마주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영화 '컨저링(The Conjuring)'이 개봉 첫 주에 4,185만 5,326달러의 수익으로 북미 정상을 차지했다. 2주 연속 북미 1위를 차지했던 애니메이션 '슈퍼배드2'는 2,490만 6,360달러의 수익으로 한 단계 하락했다. 그러나 누적 수익 2억 7,600만 6,395달러로 전작 '슈퍼배드'의 흥행 수익 2억 5,151만 3,985달러를 넘어 섰다.
스피드레이서를 꿈꾸는 달팽이의 이야기를 그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터보'는 2,131만 2,625달러(누적 3,101만 5,384달러)의 수익을 올려 개봉 첫 주 3위를 기록했다. 아담 샌들러 주연의 코미디 영화 '그로운 업스 2'는 1,987만 2,150달러(누적 8,808만 8,026달러)로 지난주 2위에서 두 단계 하락했다. 배우 이병헌의 새 헐리우드 출연작 '레드-더...
Published 07/21/13
때는 서기 2031년, 인류가 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쏘아올린 'CW-7'이라는 장치 탓에 지구는 새로운 빙하기를 맞게 되고, 생존자들은 기차 안에서 계급별로 나뉘어 17년째 살아가고 있다.
다수의 꼬리칸 사람들은 매일 밤 군대에서처럼 줄별로 앉으면서 번호를 외치고,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는 단백질 블록을 끼니로 배급 받아 연명하고 있다.
어느 날 불합리한 대우에 저항해 들고 일어났다가 진압된 꼬리칸 사람들을 모아두고 열차 세계의 총리인 메이슨(틸다 스윈튼)이 일장연설을 늘어놓는다. "질서 덕에 이 자리에서 얼어죽지 않고 살아 있는 거야. 모든 것은 성스러운 엔진 덕분에 존재한다!"
열차칸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철저히 감시받으며 사는 자신들의 처지를 누구보다도 바꾸고 싶은 커티스(크리스 에반스)는 되뇐다. "우린 앞칸으로 가도 절대 그런 짓 안해."
커티스를 중심으로 그를 부모처럼 따르는 에드가(제이미 벨), 꼬리칸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 길리엄(존...
Published 07/21/13
국내 박스오피스 29주차(7월19일~7월21일)
배우 이병헌이 헐리우드 명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영화 '레드-더 레전드'가 전작 '레드'의 누적 관객수 48만 2,053명의 약 배인 83만 2,276명(누적 관객수 96만 5,076명)으로 개봉 첫 주에 1위를 기록했다.
개봉 3주차인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주연의 '감시자들'은 57만 6,360명(누적 관객수 457만 4,909명)의 관객을 모아 지난주와 같은 2위를 차지했다. 영화 '미스터 고'는 개봉 첫 주 54만411명(누적 관객수 73만959명)으로 3위에 올랐다.
거대 로봇과 우주 괴물의 혈투를 그린 '퍼시픽 림'은 42만 5,789명(누적 관객수 218만 6,697명)으로 지난주 1위에서 세 단계 하락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월드워Z'는 11만 5,378명(누적 관객수 513만 1,094명)으로 5위였다.
Published 07/20/13
"노컷V - EN의 남자, 미스터미스터(MRMR)입니다."
모델급 비주얼과 뛰어난 음악성을 겸비한 다섯 남자가 모였다. 인사부터 '마초' 스타일이더니 그룹명도 '상남자' 컨셉이다. 남자중의 남자만 모였다고 해서 '미스터미스터(MRMR)'란다.
리더 진(보컬)을 필두로 태이(메인보컬), 류(리드보컬), 창재(보컬), 도연(보컬)으로 구성된 5인조 남성그룹 '미스터미스터'가 첫 번째 미니앨범 '웨이팅 포유(Waiting for you)'를 발매하고 여심(女心) 공략에 나섰다.
성숙한 남성의 향기 품고 돌아온 다섯 남자
"오랜 시간 준비한 앨범이에요. 앞서 발매한 두 개의 디지털 앨범과는 다르게 이번엔 발라드풍의 곡, 랩이 들어간 곡 등 다양한 장르를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도연)
타이틀 곡 '웨이팅 포유(Waiting for you)'는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며, 기다리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무대 위에서 '미스터미스터'만의 가창력은 물론 애절한 감정표현과...
Published 07/17/13
"헬렌 미렌!"
영화 '레드:더 레전드'(이하 레드2)에서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들과 작업한 이병헌이 가장 편하게 느낀 배우로 영국출신의 명배우 헬렌 미렌을 꼽았다.
이병헌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언론시사 기자회견에서 "미렌뿐만 아니라 이 영화에 나온 모든 전설적인 배우들을 제가 어릴 적부터 좋아하고, 존경했다"며 "정말 꿈같았는데 그중 미렌은 그동안 작품만 봐서든 강하고 차갑고 카리스마가 있는 느낌이라서 따뜻하거나 인간적인 부분은 기대하지 못했는데 정말 대단히 인간적이었다"고 감탄했다.
레드2에는 브루스 윌리스를 비롯해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캐서린 제타존스, 헬렌 미렌 등이 출연한다. 반면 윌리스하고 작업하면서는 힘든 부분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윌리스는 제게 자상하게 잘 대해줬는데, 함께 큰 액션신을 찍으면서 약간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다"며 "맞춰놓은 합을 윌리스가 현장에서 바꾸면서 서둘러 적응해야...
Published 07/15/13
북미 박스오피스 28주차(07/12~07/14)
애니메이션 '슈퍼배드2'가 4,389만 2,895달러(누적 2억 2,837만 6,775달러)로 2주 연속 북미 1위를 차지했다. 전작 '슈퍼배드'의 흥행 수익 2억 5,151만 3,985달러를 이번주 안으로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아담 샌들러 주연의 코미디 영화 '그로운 업스 2'는 전작인 '그로운 업스'의 개봉 첫 주 흥행 수익 4,050만 6,562달러(누적 1억 6,200만 1,186달러)를 넘은 4,150만 8,572달러로 개봉 첫 주 2위를 기록했다.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한 '퍼시픽 림'은 3,728만 5,325달러의 수익으로 북미 개봉 첫 주 3위를 차지했다. 개봉 3주차인 산드라 블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히트(The Heat)'는 1,400만 2,080달러(누적 1억 1,236만 5,557달러)의 흥행 수익으로 지난 주 3위에서 한 단계 하락했다. 조니뎁 주연 서부영화 '론 레인저'는 1,150만...
Published 07/14/13
국내 박스오피스 28주차(7월12일~7월14일)
거대 로봇과 우주 괴물의 혈투를 그린 '퍼시픽 림'이 개봉 첫 주 116만 636명(누적 관객수 137만 2,721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주연의 영화 '감시자들'은 100만 3,049명(누적 관객수 354만 435명)으로 지난주 1위에서 한 단계 하락했다.
좀비 영화 '월드워Z'는 34만 5,896명(누적 관객수 489만 1,909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이시영 엄기준 주연의 공포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은 10만 7,173명(누적 관객수 109만 1,116명)으로 지난주와 같은 4위를 유지했다. 조니 뎁 주연의 서부극 '론 레인저'는 3만 4,668명(누적 관객수 37만 829명)으로 지난주 3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Published 07/13/13
가수 비(31)가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비는 10일 오전 8시 서울 용산구 국방부 국방홍보원에서 전역신고를 마쳤다.
비는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전역을 명받았다"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단 3분만에 제대 소감을 전한 비는 준비된 차량에 탑승한 뒤 급하게 자리를 피했다. 추가질문을 요청하는 취재진이 있었지만 보안요원들이 제지했다.
비의 짧은 인사에 새벽부터 비를 기다렸던 800여 팬들은 "정지훈"을 외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비는 2011년 10월 11일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소해 군복무를 시작했다. 이후 2월 24일 연예병사(국방홍보지원대원)로 발탁돼 복무해 왔다.
비는 국군방송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위문공연 등에 참여하며 국방 홍보 임무를 수행해 왔지만 올 초 배우 김태희와의 열애 사실이 보도 되는 과정에서 복무 중 영외 이탈, 탈모 보행, 과도한 휴가 등이 문제가 돼 근신 징계를...
Published 07/08/13
류현진과 추신수 선수는 단 한푼도 받지 않았다."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야구선수 류현진과 추신수가 영화 '미스터고'에 깜짝 출연한 가운데 김용화 감독이 "친분에 의한 우정출연"이라고 밝혔다.
김감독은 8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언론시사 기자간담회에서 "평소 친분으로 출연을 부탁했고, 흔쾌히 응해줬다. 출연료는 단 한푼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이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하는 과정에서 링링의 야구실력에 대해 언급하는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등장한다.
극중 링링을 스카우트하기위해 내한한 일본의 프로야구단 구단주로 열연한 일본배우 오다기리 죠도 김감독과의 친분으로 출연이 결정됐다.
김감독은 앞서 장동건과 오다기리 죠가 주연한 영화 '마이웨이'의 공동제작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감독은 "칸영화제에서 만났을 때 미스터고에 대해 얘기했더니 정말 재밌다면서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며 "처음에는 마땅한...
Published 07/07/13
북미 박스오피스 27주차(07/05~07/07)
2010년에 개봉해 북미 2억 5,151만 3,985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린 애니메이션 '슈퍼배드(Despicable Me)'의 후속작인 '슈퍼배드2'가 개봉 첫 주 8,351만 7,315달러(누적 1억 4,307만 4,960달러)로 같은 날 개봉한 조니 뎁 주연 '론 레인저'의 약 3배의 수익을 벌어 들이면서 북미 정상을 차지했다.
고어 버번스키 감독, 조니뎁 주연 서부영화 '론 레인저'는 개봉 첫 주 2,921만 849달러(누적 4,871만 5,010달러)의 저조한 성적으로 2위를 기록했다.산드라 블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히트(The Heat)'는 2,476만 3,907달러(누적 8,625만 9,195달러)의 흥행 수익으로 지난 주 2위에서 한 단계 하락했다.
2주 연속 1위였던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는 1,971만 6,347달러(누적 2억 1,625만 3,979달러)로 개봉 3주째에 4위로 내려 앉았다....
Published 07/07/13
배우 정우성이 영화 '감시자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한효주를 극찬했다.
지난 3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하며 흥행몰이 중인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 / 제작 영화사 집)'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배우 정우성은 "한효주 씨는 에너지 충만한 팔방미인이다. 극중 황반장이 하윤주를 두고 나사만 몇 개 조이면 쓸 만하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한효주 씨도 이 작품을 통해 나사를 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이번 영화는 '범죄스릴러' 물이기도 하지만 한효주의 성장드라마이기도 하다. 메인 주인공으로서 영화를 잘 이끌어 갔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훌륭한 여배우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함께 연기한 설경구 역시 한효주에 대해 "처음 해본 액션을 임팩트 있게 소화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효주는 '감시자들'에서 황반장(설경구 분)이 이끄는 감시반 신참 '하윤주' 역을 맡았다. 현장에 처음 투입된 신입이지만 한번 본 것은 잊지...
Published 07/07/13
국내 박스오피스 27주차(7월5일~7월7일)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주연의 영화 '감시자들'이 개봉 첫 주에 134만 8,653명(누적 관객수 178만 4,164명)으로 브래드 피트가 제작과 주연을 맡은 '월드워Z'의 아성을 무너뜨리면서 1위를 기록했다.
영화 '감시자들'의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기록은 김수현 주연의 '은밀하게 위대하게'(220만)에는 뒤지지만, 1000만 영화 '7번방의 선물'(119만 3596명)과 460만 명을 모은 '신세계'(103만 889명)보다 많다.
2주동안 정상을 차지했던 '월드워Z'는 63만 628명(누적 관객수 427만 7,819명)의 관객을 모아 한 단계 하락했다.조니 뎁 주연의 서부극 '론 레인저'는 20만 7,891명(누적 관객수 25만 1,777명)으로 개봉 첫 주 3위에 올랐다.
이시영 엄기준 주연의 공포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은 19만 2,437명(누적 관객수 87만 1,207명)으로 지난주 2위에서 두 단계...
Published 07/06/13
5년의 기다림 끝에 '하이스쿨 뮤지컬'이 지난 2일부터 국내 초연의 막을 올렸다.
김규종 연출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이스쿨 뮤지컬'을 2008년부터 준비를 해왔다. 제작이 무산됐다가 무려 5년 만에 무대에 다시 올리니 감회가 새롭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외국 관객들은 영화를 보고 뮤지컬을 찾지만 한국에서는 영화를 알고 오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드라마를 강조할 수 있도록 부분 각색을 했다. 예를 들어 트로이와 가브리엘라가 만나서 사랑하고 갈등하고 화해하는 모습을 섬세하고 촘촘하게 그렸다"고 설명했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은 교내 최고의 인기남이자 농구부 주장인 '트로이'와 수줍은 과학천재 '가브리엘라'가 뮤지컬 주인공이 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남주인공 '트로이' 역에는 강동호, 슈퍼주니어 려욱, FT아일랜드 이재진이 열연하고,...
Published 07/03/13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김태희(33)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데뷔했다.
김태희는 첫 사극인 만큼 '도시적인 이미지의 김태희'를 내려놓고 자신 있게 연기를 펼쳤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그의 연기력을 두고 "발전이 없다"고 지적했다. 날카로운 지적은 그의 가슴을 아프게 했지만, 그럴수록 김태희는 연기에 더욱 집중했다.
'장옥정'이 후반부로 가면서 김태희의 연기력은 정점을 찍었고, 악에 받친 오열 연기는 연기력 논란을 말끔히 씻어내기에 충분했다. 장옥정을 연기한다기보다 장옥정이 돼야겠다는 그의 굳은 의지가 만들어낸 성과였다.
드라마 종영 후 목동 CBS 사옥을 찾은 김태희는 때 이른 폭염과 살인적인 인터뷰 스케줄에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그러나 카메라가 돌아가기 시작하자 이내 밝게 웃으며 프로다운 모습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하 CBS노컷뉴스와 김태희의 일문일답
C: "24부작. 방송기간 총 두 달...
Published 07/01/13
북미 박스오피스 26주차(06/28~06/30)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가 4,560만 7,745달러(누적 1억 7,043만 3,193달러)의 수익으로 개봉 2주째 북미 정상을 차지했다. 산드라 블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히트(The Heat)'는 개봉 첫 주 3,911만 5,043달러의 흥행 수익으로 2위를 기록했다.
개봉 2주차인 브래드피트 주연 '월드워Z'는 2,977만 4,625달러(누적 1억 2,369만 6,919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한 단계 떨어져 3위를 차지했다. 국내와 동시 개봉한 '화이트하우스다운'은 2,485만 2,258달러의 수익으로 개봉 첫 주에 4위를 기록했다. 북미을 제외한 흥행수익이 3억 달러 이상인 '맨 오브 스틸'은 2,073만 7,490달러(누적 2억 4,857만 7,596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Published 06/30/13
배우 한혜진(32)과 축구선수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혜진·기성용 커플은 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성용은 "오늘은 행복한 시간이고, 우리가 결혼하기까지 여러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행복한 시간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신부를 위해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부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에게는 그 어떤 시간보다 소중한 시간이다.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이렇게 떨릴지 몰랐는데 태어나서 가장 떨리는 날 같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지 아닌가 싶다"고 환하게 웃으면서 "앞으로 행복하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열심히 배려하면서 잘 살겠다.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기성용은 첫날밤을 준비했느냐는 질문에 "특별히 준비한 건 없다. 그래서...
Published 06/3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