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243회 - '발굴! 그때 그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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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10.26 사건 녹음테이프 전체 입수! 10.26 사건 전체 녹음테이프가 존재한다는 소문을 듣고 지난 3년간 테이프의 행방을 수소문해온 스포트라이트. 3년의 질긴 추적 끝에 제작진은 과거 군사 법정에서 활동했던 군 관계자로부터 총 재생 시간 128시간, 53개의 '10.26 재판' 테이프 전체를 단독으로 입수, 숨겨진 목소리들을 복원하는 데 성공 했다. 세월이 느껴지는 53개의 테이프. 그 속에 담겨 있는 김재규와 거사를 함께한 중앙정보부 소속 김재규 부하들의 목소리! 그동안 조명되지 못한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사람들. 중정 부장, 김재규의 명령 '한 마디'에 거사에 동참했던 중정 부하들이 이야기하는 10월 26일 그날과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남겨진 가족들의 사연, 피해 유가족을 향한 눈물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 사라진 비밀의 목소리 추적! 테이프에서 수상한 소리를 포착한 제작진. "최 일병! 최 일병!" 하며 다급하게 누군가를 찾는 목소리와 함께 초인종 소리 등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다수 섞여 있었다. 제작진은 수상한 소리를 추적하던 도중 예상치 못했던 또 다른 '그림자'의 존재를 발견하게 된다. 4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논란 중인 의문. '김재규는 왜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했을까?' 이 때문에 아직도 엇갈리고 있는 10.26의 역사적 평가. 재작진이 입수한 녹취 테이프 속엔 이 의문을 해결해 줄 목소리가 존재하고 있을까? 취재 도중 입수하게 된 수 천장의 10.26 사건 재판의 공판 조서! 공판조서와 10.26 사건 녹취 테이프를 비교하던 제작진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녹취로는 존재하는 진술이 공판 조서에는 내용이 누락되어 있던 것. 녹취록에 담겨 있는 '범행동기'를 둘러싼 김재규와 법정의 치열한 공방, 그리고 재판 기록에선 사라져 버린 김재규의 목소리. 계속해서 엇갈리기만 하는 10.26의 역사적 평가를 바로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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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권위 진보 대참사 ▶ 2030 지지층의 달라진 표심?! 유세차로 뛰어오른 청년들의 외침 지난 4월 7일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 제작진은 약 50일 간의 탐사 끝에 수많은 유세 현장의 이야기들을 취재할 수 있었다. 야권 단일화 이후 이어진 '여VS야' 양강 구도! 후보 간 비판과 비난의 수위가 높아질수록 시민유세 현장의 열기 역시 뜨거웠다. 불붙은 양 진영의 유세에 뛰쳐나온 2030 청년들! 그들이 세상을 향해 외치고 싶던 목소리는 무엇이었을까? 치솟는 물가와 심해지는 취업난, 그리고 가장...
Published 04/10/21
[▶엄마는 왜 어린이집 CCTV를 볼 수 없었나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 13분 간 물 7컵을 강제로 마시게 한 사건부터 또래 친구의 머리를 때리게 한 폭행 교사까지! 심각한 학대로 자리에서 경련과 토를 하며 오줌을 지리기도 한 아이. CCTV에서조차 느껴지는 그 날 어린이집에서의 강압적인 분위기! 스포트라이트는 당시의 상황을 CCTV를 통해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부실수사 의혹과 ‘억’대 모자이크 비용 논란! 법원에 CCTV 열람 복사 신청을 해 1년 만에 당시의 상황을 보게 된 어머니. 영상을 본...
Published 03/19/21
[▶엄마는 왜 어린이집 CCTV를 볼 수 없었나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 13분 간 물 7컵을 강제로 마시게 한 사건부터 또래 친구의 머리를 때리게 한 폭행 교사까지! 심각한 학대로 자리에서 경련과 토를 하며 오줌을 지리기도 한 아이. CCTV에서조차 느껴지는 그 날 어린이집에서의 강압적인 분위기! 스포트라이트는 당시의 상황을 CCTV를 통해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부실수사 의혹과 ‘억’대 모자이크 비용 논란! 법원에 CCTV 열람 복사 신청을 해 1년 만에 당시의 상황을 보게 된 어머니. 영상을 본...
Published 03/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