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것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실제로 일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건 해로운 일이니까 하지 말아야지 생각해도 화가 나면 거친 말을 하게 되고, 이건 유익한 일이니까 해야지 생각해도 보시를 하려고 하면 인색함이 올라와 하기 힘들어지지요.
그래서 수행은 생각하는 것과,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나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번 법문에서는 팔정도 수행을 통해 바른 견해를 시작으로, 바른 생각에 맞춰 말과 행동도 바르게 되는 과정, 그리고 그렇게 바로 잡힌 언행이 다시 마음상태에 영향을 주며 수행이 진전되어나가는...
Published 11/20/24
불가에서는 흔히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만들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자애수행을 할 때는 어떤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열심히 닦게 되지요.
그러면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과, 누군가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는 것과는 다른 것일까요?
우리가 흔히 사람을 좋아한다 애정한다 할 때와, 불교의 선법인 '자애'의 마음과는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오늘 소참법문에서는 여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 Timeline
00:00 사람을 좋아하는 것과 자애를 보내는 것이 다른가?
05:20...
Published 11/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