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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형 르노삼성 XM3을 시승했습니다. 지난해 출시되었을 때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은 TCe 260을 시승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경제형' 모델인 1.6 GTe를 시승했습니다. 2022년형이 되면서 바뀌고 추가된 부분들도 있지만, 시승해보지 못한 1.6 GTe 모델의 주행감각과 적용된 ADAS 시스템을 중심으로 살펴봤습니다.
Published 07/05/21
2021년 5월에 있었던 '지프 캠프 2021' 언론대상 행사에서 이동희 자동차 칼럼니스트, 저(류청희), 이진우 전 모터트렌드 한국판 편집장이 나눈 이야기들입니다.
지프 코리아가 시승차로 제공한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타고, 글래디에이터가 속한 장르인 픽업트럭 이야기에서 시작해 랭글러에 관한 이야기, 10여 년 전 랭글러의 국내 출시 비하인드 스토리, 지프 코리아와 랭글러, 지프 캠프에 관한 이야기 등을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해 봤습니다.
Published 06/07/21
2021년 5월에 있었던 포르쉐 타이칸 4S 미디어 시승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시승은 배터리 용량을 93.4kWh로 키우는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패키지(950만 원짜리 선택사항)가 99% 충전된 상태로 출발했고, 출발 당시 주행가능 거리는 400km였습니다. 345.4km 주행 후 배터리 잔여전력량은 23%였고, 주행가능 거리는 102km였습니다.
준비된 시승차들은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적용된 것을 빼면 추가된 선택사항 구성이 조금씩 달랐는데요. 저희 조가 시승한 차는 2,450만 원 상당의 선택사항이 추가되었음에도 비교적 기본형에 가까왔고요. 타이어는 앞 225/55 R19, 뒤 275/45 R19 규격의 콘티넨탈 프로컨택 RX였습니다.
성능이나 운전 재미 측면에서는 전혀 아쉬울 것이 없는 차였습니다. 한층 더 스포티한 타이칸 터보나 터보 S도 있지만, 일상에서 쓰기에는 차고도 넘치는 성능을 냅니다. 물론 거주성이나 (옵션으로 보완할 수 있지만) 고급스러운...
Published 05/29/21
앞서 올린 2021년형 볼보 XC40 B4 AWD 편에 이어, 2020년 11월에 있었던 볼보의 언론대상 행사에서 시승한 2021년형 볼보 크로스컨트리 V60 B5의 시승기입니니다.
앞서 시승한 XC40 B4 AWD처럼 48V 전기 시스템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된 B5 동력계가 쓰인 모델입니다. 전에 팔린 T5 동력계와 주요 엔진 특성은 비슷하지만 벨트 구동 스타터 제너레이터가 개입해 큰 틀에서 숙성도가 높아졌습니다. 다만 서스펜션 설정은 이전과 큰 차이가 없어, 차분하고 안정적이지만 조금 뻣뻣한 느낌이 듭니다.
Published 05/24/21
좀 철지난 감은 있습니다만, 2020년 11월에 있었던 볼보의 언론대상 행사에서 시승한 2021년형 볼보 XC40 B4 AWD 시승기입니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되었지만 기본적인 주행 특성은 이전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운전자는 거의 느낄 수 없어도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작동하고, 뚜렷한 차이를 느끼기 어려워도 연료소비와 배출가스를 줄이는 데 힘을 보탭니다.
모델 이어 변경으로 추가된 장비값 정도로 연비 향상과 배출가스 저감에 도움을 주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들어간 차를 살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Published 05/24/21
올해 2월에 국내에 공식 출시된 포르쉐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를 잠깐 시승해 봤습니다. 짧은 시간 이루어진 시승이어서, 다양한 기능을 꼼꼼하게 살펴보지는 못했습니다.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는 그란 투리스모 성격의 포르쉐인 파나메라를 바탕으로 휠베이스와 차체를 늘린 모델입니다. 늘어난 공간만큼 뒷좌석 공간도 넉넉해졌고 뒷좌석용 장비도 호화롭게 갖췄습니다.
차체가 길고 무거워졌지만 파나메라 중 가장 출력이 낮은 엔진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더한 구동계 때문에 동력계 부담은 커졌습니다. 그 덕분에 역동성은 파나메라 여러 모델 중 가장 떨어지지만, 오히려 그란 투리스모가 갖춰야 할 너그럽고 안락한 주행 특성은 더 돋보입니다.
Published 05/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