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s
르노 코리아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출시한 XM3 E-테크 하이브리드를 이동희 칼럼니스트와 함께 시승했습니다. E-테크 하이브리드 기술은 르노 고유의 기술과 노하우가 담긴 풀/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이죠. 그래서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삼성자동차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 르노 코리아 역사를 통틀어 처음 선보이는 풀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사실 다른 부분들은 소소한 차이를 빼면 가솔린 XM3과 큰 차이가 없어서 동력계 특성에 더 주목하게 되었는데요. 예상했던 것보다 아주 자연스러워 이질감이 없는 동력원 전환과 적극적인 전기 모터 사용과 충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출발할 때 무조건 전기 모터만 써서 움직이는 것을 비롯해, 일반적인 주행 조건에서는 전기 모터를 중점적으로 활용하는 점이 돋보였고요. 특히 클러치 없는 멀티모드 기어박스는 예상했던 것과 달리 소음과 충격을 거의 느낄 수 없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역시 값이죠. 제법 스포티한 핸들링 같은 XM3 가솔린 엔진 모델들의...
Published 11/10/22
2022년 10월 26일에 제주도에서 있었던 아우디 Q4 e-트론 미디어 대상 시승행사에서 Q4 40 e-트론 프리미엄을 시승했습니다.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으로 만든 아우디의 첫 양산 모델이죠. 조금 앞서 폭스바겐 코리아가 국내 판매를 시작한 ID.4와 형제차면서, 많은 기술적 요소를 공유합니다. 실내외 디자인과 꾸밈새 등은 요즘 아우디 차들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데요. 다만 내장재의 고급스러움은 조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면도 있습니다. 대신 풍부한 장비, 좀 더 세련되게 다듬은 승차감과 핸들링은 비싼 값어치를 한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큰 틀에서 보면 주행특성은 ID.4와 비슷한 면을 느낄 수 있지만 세련미가 더해졌다는 것이 Q4 e-트론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물론 Q4 스포트백 e-트론과 달리 Q4 e-트론은 전기차 구매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 점은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인이죠. 기본 모델과 프리미엄 트림의 꾸밈새...
Published 11/08/22
2023년형 볼보 XC90 T8 AWD 리차지를 시승했습니다. 볼보가 SPA 플랫폼으로 만든 첫 모델로 2015년에 선보여 데뷔 7년차를 맞은 SPA 플랫폼 최장수 모델이죠. 그러면서 독특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쓴 볼보 SUV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이기도 합니다. 2023년형은 2022년형과 거의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SKT T맵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특징, 모델의 전반적인 느낌과 의미를 주로 살펴봤습니다. 쉽게 질리지 않을 디자인과 무난한 느낌이 강점이라면 강점이고 약점이라면 약점일 수 있겠습니다.
Published 11/07/22
부분변경한 2023년형 볼보 S60 B5를 시승했습니다. 부분변경했다고는 하지만 실내외의 달라진 부분은 누가 꼼꼼하게 설명해주지 않으면 알아차리기 어려울 만큼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성능이나 주행특성도 이전과 큰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번 부분변경으로 볼보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하는 모든 모델에 T맵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시승차에 적용된 최신 버전은 기능 면에서도 조금 더 개선된 점들이 엿보입니다. 비교적 '말귀'를 잘 알아듣는 아리아 덕분에 저처럼 말이 어눌한 사람도 그럭저럭 여러 기능을 써먹을 수 있네요.
Published 10/13/22
폭스바겐이 우리나라에 처음 판매하는 순수 전기차 전용 MEB 아키텍처 기반 모델, ID.4를 시승했습니다. 내연기관 폭스바겐 차를 몰다가 곧바로 옮겨타도 어색하지 않을 분위기와 주행 특성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단단한 뒤 서스펜션 설정은 요철을 지날 때 조금 불편한 느낌을 주고요. 그런 특성은 운전자 관점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뒷좌석 탑승자가 거슬릴 수도 있겠습니다. 거주성이나 꾸밈새 면에서 가족용 SUV 용도를 염두에 뒀다는 느낌이 뚜렷하지만, 승차감만큼은 운전자 중심 차라는 느낌이 듭니다.
Published 10/11/22
2022년 7월 5일, 인천 영종도와 그 주변에서 이루어진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쌍용 토레스 T7 4WD 모델을 시승했습니다. 개성 있는 외모와 함께 쌍용차로서는 진일보한 실내 꾸밈새가 보기 좋았습니다. 실내 거주성도 쌍용의 기존 동급 모델인 코란도보다 더 뛰어나고요. 디지털 인터페이스 구성은 기존 시스템의 한계가 느껴지기는 하지만 당장 보고 쓰기에 나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매력있다고 느낀 부분은 쓰기 편리하게 만든 실내의 풍부한 수납공간이었습니다. 성능 면에서는 무난한 편이지만, 코란도에 쓰인 것과 기본적으로 같지만 세부적으로 조율한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자동변속기, 서스펜션 등의 변화를 통해 거친 느낌이 좋은 방향으로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비와 소음이 좀 아쉽긴 합니다만, 전반적인 느낌이 좋습니다. 지금 쌍용이 팔고 있는 차들 가운데 가장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Published 07/10/22
2014년에 데뷔한 포르쉐의 컴팩트 SUV, 마칸이 이번에 두 번째로 페이스리프트해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판매 라인업은 S와 GTS 두 가지인데요. 그 중에서 고성능 모델인 마칸 GTS를 시승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전에 마칸 터보와 같은 수준의 성능을 내는 449마력 V6 2.9L 엔진을 얹은 만큼 성능에서 크게 아쉬울 것은 없습니다. 적당한 자극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내는 배기음, 편안함에서 탄탄함까지 변화의 폭이 넓은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 등 이 크기 차에서 기대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스포츠 성격의 모델이면서도 일상에서 불편하지 않을 만큼 나긋한 승차감이 매력입니다. 바탕이 오래된 모델인 만큼 조금은 구식 느낌이 나는 부분들도 있지만, 기어 레버 주변의 터치 인터페이스 등 페이스리프트와 더불어 달라진 부분들의 시각적 효과가 커서 크게 티가 나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본격 전동화되기 전의 마지막 내연기관 마칸이 될 텐데요. '화려한 피날레'라...
Published 04/20/22
BMW의 4시리즈 전기차, i4를 시승했습니다. 먼저 출시된 두 모델(eDrive40, M50) 가운데 성능은 낮지만 주행가능 거리는 긴 대중형 모델인 eDrive40입니다. 뒤 차축에 연결된 전기 모터로 뒷바퀴를 굴리는 뒷바퀴굴림 모델이고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3.9kgfm의 전기 모터 성능은 430i에 올라가는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보다는 강력하지만 M440i의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는 조금 못 미칩니다. 물론 모터 특성상 초반 가속성능은 좋지만 화끈함은 적고, 승차감은 좋지만 손맛이 썩 날카롭진 않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일상에서 무난하게 쓰기엔 좋지만, 이전 세대보다 예리한 스티어링 반응과 핸들링이 강조된 내연기관 4 시리즈에 비하면 BMW다운 느낌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Published 04/17/22
볼보가 순수 전기차만 판매하는 첫 모델, C40 리차지를 시승했습니다. C40 리차지는 기술적으로는 XC40 리차지와 거의 같지만, 좀 더 스포티한 스타일을 갖춘 '쿠페형 SUV'입니다. 볼보와 지리가 공동 개발한 SPA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요. 실내 공간은 뒷좌석 머리 공간이 작고 앞좌석 바닥이 조금 높은 점을 빼면 XC40과 대동소이합니다. 아주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좁은 것도 아니고요. 소형 SUV지만 소형 치고는 덩치가 있어 제법 큰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당연히 무겁고요. 플랫폼이 전기차 전용이 아닌 탓에 핸디캡은 있지만, 실제 몰아보면 상당히 주행 질감이 뛰어납니다. 승차감과 핸들링도 내연기관을 얹은 XC40보다 훨씬 더 세련되고요. 전기차를 이렇게 만들 거면 볼보는 내연기관 차를 더 빨리 접어도 좋을 겁니다.
Published 04/12/22
* 2022년 3월 12일에 BMW 코리아가 마련한 시승행사에 참가해 BMW 코리아가 준비한 시승차를 몰며 촬영한 영상입니다. 미니 브랜드가 우리나라에 처음 내놓은 순수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을 시승했습니다. 국내 공인 주행가능 거리가 159km라서 말이 많죠. 해석의 여지는 엄청 많은데요. 미니가 생각하는 환경에서 제대로 쓴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철저하게 도심 위주로, 그것도 충전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들이 사서 쓰신다면 말이죠. 전기 동력계를 얹으며 달라진 주행특성은 좋아할 분들은 꽤 좋아하시겠지만 아쉬워할 분들은 또 무척 아쉬워하실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내연기관 미니보다 더 부드럽고 편안하면서 다루기 좋고, 다른 한편으로는 내연기관 미니처럼 짜릿하고 발랄한 느낌이 들지 않기도 하거든요.
Published 03/21/22
[ 2022년 2월 14일에 한국지엠이 연 언론대상 시승행사에 참가해 만든 콘텐츠입니다 ] 페이스리프트와 더불어 소소한 업그레이드 사항을 담아 돌아온 2022년형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 컨트리를 시승했습니다. 차급이나 값에 비해 경쟁 모델들보다 열세였던 장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상위 트림인 하이 컨트리가 추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요. 요즘 인기 있는 ADAS 기능 중 하나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추가되었습니다. 시승하면서 서스펜션을 손질해 승차감과 핸들링이 개선된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기타 실내외 디자인 변화나 고급화는 썩 두드러지지 않고요. 동력계와 구동계도 그대롭니다. 근본적으로 트래버스가 안고 있는 경쟁 모델 대비 약점들 몇 가지는 여전하지만, 기존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변화들은 당연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죠.
Published 03/06/22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외모가 날렵해진 폭스바겐 브랜드 승용차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 2022년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를 시승했습니다. 개선을 통해 이전보다 10마력 높아진 20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2.0 TDI 디젤 엔진과 DSG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앞바퀴를 굴리는 파워트레인 구성을 갖췄고요. 시승차는 프레스티지 트림입니다. 외모를 좀 더 세련되게 손질한 데 비하면 실내 변화는 크지 않고요. 손이 닿는 부분들의 인터페이스를 최신 스타일로 바꿨지만 기능이나 장비 변화도 두드러지지는 않습니다. 개선된 부분이 뚜렷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바로 전에 시승한 8세대 골프의 영향도 있습니다. 성능, 승차감, 핸들링 등 운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주행 특성은 여전히 탄탄하면서도 적당히 여유가 있고 파사트 GT보다 민첩한 몸놀림도 차를 다루기 좋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디젤 엔진 특유의 진동과 소음은 저속이나 급가속 때가 아니면 두드러지지...
Published 03/01/22
[ 2021년 12월 9일에 녹음했습니다 ] 지프가 오랜만에 내놓은 3열 좌석 구성 SUV, 그랜드 체로키 L을 시승했습니다. 그랜드 체로키가 10여 년만에 세대교체한 것도, 역대 처음으로 일반 보디와 롱 보디 모델이 나뉘어 나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실내는 투박함을 많이 걷어내고 고급스러워진 것이 눈길을 끌고, 상위 트림인 서밋 리저브는 2열에 좌우 독립식 좌석을 달아 6인승으로 나옵니다. 덩치가 크다는 점을 빼면 전반적인 움직임은 부드럽고 차분해서 가족용으로 쓰기는 좋고, 긴 실내를 고려해 탑승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장비들도 편리합니다. 다만 오랫동안 써온 V6 3.6L 가솔린 엔진은 큰 덩치를 끌기에는 그냥 무난한 정도의 힘만 냅니다. 변속기도 조금은 세련미를 더할 필요가 있고요.
Published 02/21/22
2021년 페이스리프트에 이어, 다른 부분들을 조금씩 개선하고 손질한 2022년형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을 시승했습니다. 시승차는 최상위 트림인 익스페디션(3,985만 원)에 실키 화이트 펄 컬러, 브라운 나파가죽 인테리어 패키지,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4륜구동 시스템 II 등 선택 항목과 오프로드 사이드 스텝, 유틸리티 바, 2열 언더 트레이 등 커스터마이징 사항, BF 굿리치 올터레인 T/A 타이어 등이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체감하기는 어렵지만 좀 더 힘에 여유가 생긴 엔진, 차로 중앙 유지 보조 기능을 비롯해 추가된 ADAS 기능, 인포콘 서비스 사용이 가능해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올 뉴 렉스턴에 먼저 선보인 기능들이 담겨 이전보다 나아진 면은 있지만, 소소한 개선과 보완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 아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Published 02/03/22
한 주(2022년 1월 9~15일)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주요 뉴스를 요약해 전해드립니다. - 르노 그룹, 2021년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6.7% 감소 - 2021년 유럽연합 승용차 등록대수, 2020년보다 2.4% 줄어 - 폭스바겐과 보쉬, 배터리 생산 위해 협력키로 - BMW, 마지막 V12 엔진 모델 미국에 12대 한정 판매키로 - 포드, 전자상거래 서비스 강화 위해 스트라이프와 계약 - GM, 온라인 부품 장터 서비스 개시 - 스텔란티스, 출범 1주년 맞아 - 람보르기니, 새 연구개발 수장으로 루벤 모어 임명 - 루미나, 메르세데스-벤츠에 라이다 공급하기로 - GM, 전기 모터 부품 공장에 대규모 투자
Published 01/25/22
지난해 우리나라에 공식 진출한 신생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첫 국내 판매 모델인 폴스타 2를 시승했습니다. 시승차는 롱 레인지 듀얼 모터(5,790만 원)에 퍼포먼스 패키지를 뺀 나머지 패키지(플러스 팩, 파일럿 팩)와 개별 선택 사항(20인치 4-V스포크 알로이 휠, 통풍 기능 포함 나파가죽 시트 및 Reconstructed Wood 데코)가 모두 적용된 7,090만 원짜리 모델이었습니다. 차 크기에 비해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은 썩 넉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과 수치만큼 강력한 성능을 체감하기 어려웠다는 점 - 시승 조건 영향도 있었습니다 - 은 좀 아쉬웠지만, 뛰어난 정숙성과 보고 쓰기 좋은 디지털 인터페이스, 탄탄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 특성 등은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독립 브랜드지만 첫 모델인 만큼 볼보 차 분위기가 곳곳에서 느껴지는 것은 지금 시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만합니다.
Published 01/23/22
* 실수로 잘못 편집된 파일이 올라가, 정상 편집된 버전을 다시 올렸습니다. 청취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해치백 불모지에 돌아온 유럽 해치백의 대명사, 8세대 폭스바겐 골프를 시승했습니다. 동력계와 구동계는 150마력 2.0 TDI 디젤 엔진 + DSG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 + 앞바퀴굴림 조합이고요. 시승차는 두 가지(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중 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입니다. 현재 판매 중인 폭스바겐 모델들 가운데 새로운 기술과 유행을 가장 잘 반영했다는 느낌을 주는 실내, 적당히 탄탄한 움직임을 전에 없던 부드러움과 나긋함으로 감싸 편안한 주행 느낌, 양날의 칼인 디젤 엔진의 장점인 뛰어난 연비 등이 돋보였습니다. 아쉬운 점들도 있긴 하지만, 큰 흠이라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Published 01/20/22
한 주(2022년 1월 9~15일)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주요 뉴스를 요약해 전해드립니다. 여러 뉴스 가운데에도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주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발표한 2021년 실적이 눈길을 끕니다. - 롤스로이스, 2021년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 - 벤틀리도 2년 연속 역대 최고 글로벌 실적 내 - 폴스타, 2021년 판매 목표 달성 - 포르쉐, 2021년 사상 최다 판매 기록 경신 - 람보르기니도 역대 최고 실적 올려 - 2022 북미 올해의 차, 트럭, 유틸리티 발표 - GM, 미국에서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브라보’ 운영하기로 - 마세라티,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통해 모터스포츠 복귀 - 야마하, STI E-RA 전기 콘셉트카용 고성능 전기 모터 공급
Published 01/17/22
[ 2021년 11월 22일 있었던 시승 행사에서 녹음한 내용입니다 ] BMW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든 플래그십 전기차, iX를 우리나라에 출시했습니다. 일반 내연기관 차들과 구분되면서 BMW 고유의 특징을 이어받은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요. 실내외 꾸밈새를 비롯해, 사용자가 차를 타고 쓰면서 전기차의 특징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찹니다. 시승기에서는 차의 실내 분위기와 거주성, 주행 느낌을 중심으로 이야기해 봤습니다.
Published 01/17/22
오랜만에 국내 경차 시장에 새로운 스타일의 새 모델인 현대 캐스퍼가 나왔습니다. 개성 있는 SUV 스타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경차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평과 더불어 값이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차 오너 관점에서 궁금한 점도 있었는데요.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SOCAR)에서 차를 직접 빌려서 구석구석 살펴보고 몰아봤습니다.
Published 12/09/21
최근 페이스리프트한 7세대 렉서스 ES 300h를 스포티하게 꾸민 ES 300h F 스포트 모델을 시승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쓰는 렉서스의 대표적 중대형 세단이 ES인데요. 페이스리프트와 더불어 ES 300h에서 달라진 점,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ES 300h의 F 스포트 모델만의 특별한 점을 살펴보고 전반적 주행 감각에서 새로와진 ADAS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간략하게 살펴봤습니다.
Published 10/26/21
(* 2021년 4월 1일에 녹화한 영상에서 추출한 음원입니다 *) 볼보가 지난해 국내에 본격적으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모델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XC40, XC60, S60, 크로스컨트리 V60과 V90, S90 등에 B4와 B5 파워트레인을 쓴 모델을 내놓았는데요. 여세를 몰아 올해에는 대형 모델인 S90과 XC90에 좀 더 출력이 높은 B6 파워트레인을 올린 것을 출시했습니다. 새로 출시한 S90 B6 모델을 시승하며, 작년에 시승했던 S90 B5 모델과의 차이점을 살펴봤습니다. 아울러 볼보 S90의 장단점도 함께 짚어봤습니다.
Published 08/23/21
(* 2021년 1월 29일에 녹음한 내용입니다 ) 폭스바겐이 올해 새로 출시한 소형 SUV 티록(T-Roc)을 시승했습니다.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의 아랫급 모델인데요. 홍보대사인 래퍼 비와이와 레드벨벳 슬기가 나오는 CF를 보면 무척 '핫'하고 '힙'한 느낌을 줍니다. 한 시간 남짓 서울 시내에서 티록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을 몰면서, 티록이라는 모델의 성격과 주요 특징, 도심 주행에서 느낀 점들을 차분히 이야기해 봤습니다.
Published 07/28/21
미니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미니 해치백(3도어 및 5도어)과 미니 컨버터블이 페이스리프트해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BMW가 인수해 새로운 정체성을 갖게 된 미니는 두 번의 모델 체인지를 거쳐 3세대가 제법 오랫동안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에 3세대 모델의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나온 겁니다. 출시에 즈음해 열린 시승행사에 참석해, 고성능 모델인 존 쿠퍼 웍스(JCW) 3도어를 잠깐 시승했습니다. 성능이나 주행 특성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일부 기능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이전 버전에서 아쉬웠던 부분인 ADAS가 보강되었습니다. 특히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추가된 것이 반가왔습니다.
Published 07/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