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법담] 565. 직원들과의 관계에서 자비심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Listen now
Description
직장 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고충이 되는 것 중 하나가 인간관계입니다. 그리고 이 인간관계 고민은 신입사원일 때와 대리급일 때, 중간 관리자의 위치일 때와 임원이나 대표의 자리에 있을 때가 저마다 다 다릅니다. 특히, 조직 내에서 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때의 고민은 입사 초창기나 팀원일 때의 고민보다 조금 더 복잡한 이해관계들이 얽혀있는 경우가 많고, 이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며 상처를 받는 일들도 생겨납니다. 오늘 수행법담에서는 직장 내에서 숙련자의 위치에 있는 수행자님의 질문을 통해 현실적인 인간관계 속에서 어떻게 자애심을 잃지 않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 timeline 00:00 Q.직원들과의 관계에서 자애의 마음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03:41 내 기준을 두고 이야기하기보다 상대의 입장과 조건을 먼저 살펴봅니다 06:32 Q.저는 똑같은 사람인데, 동료들이 바라보는 저와 후배들이 바라보는 제가 다릅니다 07:33 지혜로운 사람의 말에는 귀를 기울이되, 어리석은 사람의 말에는 개의치 않아도 됩니다 09:08 내가 생각하는 내 모습과 타인이 생각하는 내 모습은 다를 수 있습니다 ◆ tag #불교 #초기불교 #수행 #직장생활 #관계 #자비 #자애 ◆ 제따와나선원 • 홈페이지: https://jetavana.modoo.at • 네이버카페 : http://cafe.naver.com/jetavana • 제따와나선원 후원하기 https://jetavana.modoo.at/?link=e3yspm8i 모든 존재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More Episodes
◆ timeline 00:00 Q.종교가 다른 가족에게 불법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01:47 상대방의 조건을 먼저 존중해줘야 합니다 02:20 Q.제가 수행을 통해 변화하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데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03:00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지만 상대에게 강요할 순 없습니다 04:35 Q.인과의 두려움을 알 수 있게 하는 윤회를 알려주는 방법이 좋을까요? 04:45 삶에서 현실적인 괴로움을 덜 수 있는 유익함을 전하기 ◆ tag #종교 #불교 #초기불교 #가족 ◆ 제따와나선원 •...
Published 11/21/24
생각하는 것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실제로 일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건 해로운 일이니까 하지 말아야지 생각해도 화가 나면 거친 말을 하게 되고, 이건 유익한 일이니까 해야지 생각해도 보시를 하려고 하면 인색함이 올라와 하기 힘들어지지요. 그래서 수행은 생각하는 것과,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나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번 법문에서는 팔정도 수행을 통해 바른 견해를 시작으로, 바른 생각에 맞춰 말과 행동도 바르게 되는 과정, 그리고 그렇게 바로 잡힌 언행이 다시 마음상태에 영향을 주며 수행이 진전되어나가는...
Published 1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