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법담] 566. 화는 버려졌지만 자비심은 계발이 안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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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수행을 통해서 거칠던 화가 점차 가라앉고, 일상에서도 화를 내는 빈도나 강도가 줄어드는 마음의 변화를 경험하면서도 존재를 향한 자애의 마음은 적극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분명히 호흡 수행을 통한 장애가 버려지는 이익을 경험하고 있으면서도 이런 수행의 향상과 자애의 마음이 함께 성장하지 않는 듯한 이질감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오늘 수행 법담에서는 화가 버려진 마음을 기반하여 대상을 향해 어떻게 자애의 마음으로 말과 행동을 계발할 것인지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 timeline 00:00 Q.화를 내는 건 개선됐지만 자애심이 계발된 것 같진 않습니다 00:49 화를 버리고나면 상대를 향한 우호적인 말과 행동을 실천합니다 02:18 Q.의도적으로 자애의 마음을 연습해보면 될까요? 02:32 한 생각이라도 의도적으로 자애의 마음을 일으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tag #불교 #초기불교 #자애 #자비심 #수행 ◆ 제따와나선원 • 홈페이지: https://jetavana.modoo.at • 네이버카페 : http://cafe.naver.com/jetavana • 제따와나선원 후원하기 https://jetavana.modoo.at/?link=e3yspm8i 모든 존재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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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meline 00:00 Q.종교가 다른 가족에게 불법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01:47 상대방의 조건을 먼저 존중해줘야 합니다 02:20 Q.제가 수행을 통해 변화하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데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03:00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지만 상대에게 강요할 순 없습니다 04:35 Q.인과의 두려움을 알 수 있게 하는 윤회를 알려주는 방법이 좋을까요? 04:45 삶에서 현실적인 괴로움을 덜 수 있는 유익함을 전하기 ◆ tag #종교 #불교 #초기불교 #가족 ◆ 제따와나선원 •...
Published 11/21/24
생각하는 것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실제로 일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건 해로운 일이니까 하지 말아야지 생각해도 화가 나면 거친 말을 하게 되고, 이건 유익한 일이니까 해야지 생각해도 보시를 하려고 하면 인색함이 올라와 하기 힘들어지지요. 그래서 수행은 생각하는 것과,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나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번 법문에서는 팔정도 수행을 통해 바른 견해를 시작으로, 바른 생각에 맞춰 말과 행동도 바르게 되는 과정, 그리고 그렇게 바로 잡힌 언행이 다시 마음상태에 영향을 주며 수행이 진전되어나가는...
Published 1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