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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79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박윤미 시민기자의 '"꽃집 내서 조용히 돈 벌고파"... 뚜껑 열릴 뻔'입니다. 글쓴이는 11년째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꽃 하는 사람’입니다. 플로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찾아온 아가씨에게 “예쁜 꽃집 말고, 꽃을 예쁘게 만들 수 있는 꽃집을 해야 한다”고 충고해준 그녀. ‘플라워샵의 플로리스트’보다 그냥 ‘동네 꽃집의 꽃쟁이’가 되고 싶다는 그녀의 꿈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오늘 방송을 끝으로 팟캐스트 사이다는 막을 내립니다. 그동안 사랑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Published 05/31/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78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김경내 시민기자의 '"세상에 뱀 지킨다는 여자는 당신뿐일 거야"'입니다. 40년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귀촌한 지 1년째. 마당 화단에 뱀이 나타났습니다. 스르륵 기어나와서 순식간에 자동차 보닛 안까지 들어간 뱀과, ‘뱀을 보기만 해도 기절할 것 같다’던 글쓴이의 날선 대치! 결국 ‘귀촌 포기’ 발언까지 나오게 한 뱀 출현 사건의 전모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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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5/24/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77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고상훈 시민기자의 '급식 안 먹는 아이 혼냈는데... 아뿔싸'입니다. 스물네 살의 2년차 초등교사. 수업에 잡일에 사회생활에, 정신없는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존기'를 쓰고 있습니다. 급식시간에 밥도 안 먹고, 선생님이 물어도 대답 없는 아이를 혼냈는데요, 다음 날 그 아이 책상 위에 놓인 '이것'을 보고 선생님은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답니다. '비뚤어진 선생님'의 반성문, 같이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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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5/17/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76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정은균 시민기자의 '본색 드러낸 사채업자 "학교에 알리겠다"'입니다. 세상물정 모르고 대학원에서 공부만 하던 백면서생. 아무것도 모르고 형에게 빌려준 이름 석 자 때문에 사채업자의 위협에 시달리고 재판까지 받게 됩니다. '위기의 순간들'로부터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 형제에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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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5/03/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75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김종수 시민기자의 '고2 때 처음 먹은 햄... 정말 놀랐어요'입니다. 치킨보다 삼겹살보다 햄이 좋다는 마흔 살 노총각의 ‘햄’ 예찬. 일주일에 아홉 끼는 햄 요리를 먹고, 마트에서 할인판매 하는 ‘막햄’ 5만 원어치를 사서 일주일 만에 혼자 해치울 정도입니다. 라면보다 간편하다는 ‘고추장 햄 비빕밥’에 이어, 너무 간단해서 충격적일 정도인 ‘햄 국’의 레시피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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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4/26/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74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김승한 시민기자의 '파양된 여동생... 30년 지났지만, 악몽에 시달리다'입니다. 30년 전, 삼형제 밑으로 '막둥이' 여동생을 입양한 가족. 하지만 교통사고로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가족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아버지의 재혼에 이어 다시 보육원으로 보내진 여동생. 그때의 상처는 여동생에게만 남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악몽으로 남은 이야기를 용기 있게 털어놓은 멋진 오빠의 결단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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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4/19/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72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이주현 시민기자의 '세 문장이 전부... 강아지보다 못한 내 영어실력'입니다. 재미교포 조카부부가 한국 여행을 왔습니다. 조카도 우리말을 못하고 조카사위는 심지어 미국인. 대대적인 가구 재배치와 대청소, 일주일치 식단까지 준비해뒀지만 그놈의 '영어' 때문에 걱정입니다. 영어 사교육비 효과를 좀 보나 기대했던 아들들은 연락도 안 되는 상황. 결국 이 '난국'을 해결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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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4/12/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72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이정혁 시민기자의 '7살 아이 등에 올라탔다... 아이 다리가 '뚝' 부러졌다'입니다. “저놈 자식 다리몽둥이를 분질러버리든가 해야지”라는 말이 있죠? 그렇지만 설마 어떤 부모가 자식 다리를 부러뜨리겠나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무자비한(?) 아버지가 죄 없는 어린 자식의 다리를 분질러버린 충격적인 사건. 그리고 6주 동안 그가 보낸 ‘회개’의 시간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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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4/05/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71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이명주 시민기자의 '넌 예전처럼 멋지구나... 첫사랑이 연락해왔다'입니다. 어느 날 첫사랑에게서 온 쪽지 한 통. 글쓴이는 십수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영화처럼 돌고 돌아 서로를 다시 만나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다정한 말투로 그에 대한 걱정을 건넨 순간, 그의 한마디가 모든 것을 ‘현실’로 돌려놓았습니다. “가장 찬란하고 따스했던 한 사랑을 위한 우아한 작별 인사”, 함께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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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3/29/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70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강정민 시민기자의 '몸살에 결근까지... 남편이 아프니 너무 좋다'입니다. 남편의 나이 오십. 1년 전 영업부로 발령받은 남편은 거의 매일 밤 12시가 다 돼서야 집에 들어옵니다. 그런 남편이 독감 때문에 처음으로 나흘이나 결근했는데요, 남편의 결근이 정말 좋다(?)는 아내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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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3/22/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69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배지영 시민기자의 '고등학생 되는 큰애, 1주일 알바' 시켰더니입니다. 열일곱 살 아들이 처음 번 돈으로 사온 '이것'을 보고 엄마는 감동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입에서 나온 말은 "돈 아까워!"였다는 불편한 진실. 열일곱 살 아들은 처음 번 '알바비' 11만7880원을 어떻게 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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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3/15/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68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박민규 시민기자의 '"쌤, 머리 왜 자르셨어요? 개 아까워!"'입니다. “‘스포츠머리’라는 이름의 파시즘에 저항하는 레지스탕스의 마음으로” 애지중지 길러온 장발을 미련 없이 자르게 된 사연. 털에 대한 자존심, ‘털존심’은 이렇게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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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2/12/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67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이자민 시민기자의 '석사 친구도 취업 탈락... '2년 유예생' 난 어쩌나'입니다. 청년 구직자들에게 ‘대학 졸업하고 여태 뭐했냐’고 묻던 기업들이 이제 ‘졸업도 안 하고 여태 뭐했냐’고 묻습니다. 저도 묻고 싶습니다. 청년실업 문제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기성세대는 여태 뭘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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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2/09/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66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방성진 시민기자의 '공황장애 실제 겪어보니 연예인병 아닙니다'입니다. 얼마 전 개그맨 김구라씨가 공황장애로 입원한 적이 있죠. 이경규씨, 김장훈씨, 김하늘씨 등 많은 연예인들이 앓은 것으로 알려진 공황장애. 방심하지 마세요. 지금 여러분의 몸도 ‘신호’를 보내고 있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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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2/05/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64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박병학 시민기자의 '자기 돈 때려박으며 깔깔 웃는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얻는 것 없이 자기 돈만 쓰면서도 좋다고 즐거워하는 사람들. 무슨 사연인지 들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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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2/02/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63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전소현 시민기자의 '어린이집 가기 전에 엉엉... 내 아이 문제가 될 줄이야'입니다. 인천 어린이집 사건 여파로 교사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요즘 아이 엄마는 왜 교사 앞에서 울어야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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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1/29/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63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김승한 시민기자의 '"여기 누가 죽었어요?" 아들 교육 정말 힘드네요'입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궁금한 건 못 참는 아이들. 듣는 사람을 난처하게 만드는 질문에 아빠는 얼굴이 빨개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질문왕’ 형제들을 키우는 아빠의 ‘대화의 철학’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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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1/26/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62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오창균 시민기자의 '손님의 불합리한 요구 들어주는 주인은 자격 없다'입니다. 손님은 왕이라는 말, ‘주인은 왕’이라는 말로 바뀌어야 한다는 식당 주인이 있습니다. 친절도 상품이 돼버린 세상에서 자신만의 고집을 지켜나가는 이상한(?) 식당 주인 이야기, 같이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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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1/22/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61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최오균 시민기자의 '시한부 선고받은 아내... 기적이 일어났다'입니다. 아내의 생명이 매일 꺼져가는 것을 보는 남편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이제 천리향 꽃처럼 서럽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아내의 ‘두 번째’ 삶. 이것이야말로 사랑의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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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1/19/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60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이종득 시민기자의 '돈 좀 빌려달라는 내 친구에게 나는...'입니다. 젊은 시절 절친하게 지낸 친구를 26년 만에 만났지만, 왠지 반가움보다 어색함이 더 컸습니다. 술 한잔에 눈물까지 훔치는 친구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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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1/15/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59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신광태 시민기자의 '모자 눌러쓰고 폐지 줍던 사람, 장인어른이셨다'입니다. '남편은 굶든 말든 아버지만 챙기냐'고 투정도 부리다가, 아내의 정성을 눈물겹도록 대견하게 느끼기도 하다가……. 효녀 아내와 사는 남편의 오락가락(?) 솔직한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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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1/12/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58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임현철 시민기자의 '스님, 하루 쉬고 싶습니다... "언제나 오세요"'입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때마다 인생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곤 하죠. 제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을 때, 저는 여수 갯가길을 걷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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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1/08/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이다'(사는이야기 다시 읽기) 57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이은희 시민기자의 '기성용 선수를 만나고... 우리 아이가 변했다'입니다. 제 힘으로는 일어설 수도 없는 여덟 살 아들. 기성용 선수를 만나고, 아들에게 기적 같은 꿈이 생겼습니다. 기성용 선수와 이 방송을 꼭 같이 듣고 싶네요.
'알려주세요' 코너에 참여하실 분들은 페이스북 '사는이야기' 페이지 또는 카카오톡으로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한 분을 추첨해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에서 만든 예쁜 다이어리북을 선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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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01/05/15
오마이뉴스의 특산품 '사는이야기'를 읽어드리는 팟캐스트 '사는이야기 다시 읽기'(사이다) 56회 방송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사는이야기는 김푸른 시민기자의 '17살에 고교 자퇴... 19살엔 대학을 버린다'입니다.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는 인생, 맞고 틀리는 것도 없는 인생, 고민과 변덕 속에 자신만의 인생을 찾아가는 한 청소년의 이야기입니다. 같이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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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