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한의사 강용혁의 심통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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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평탄한 길만 가기는 힘듭니다. 그런데, 삶의 고통에 마주할 때 누군가는 계속 피하고 도망치려고 합니다. 그럴수록 신기하게도 그 고통은 사라지질 않고 계속 쫓아옵니다. 이럴 때일수록 고통과 마주해야 합니다. ‘사즉생, 생즉사(死卽生 生卽死)’의 이치입니다. 즉, 당장의 고통을 피해 살기만을 바라는 어설픈 선택은 결국, 서서히 진짜 죽어가는 고통을 만듭니다. 대신, 죽기를 각오하고 마주하면, 오히려 진정으로 살 길이 열리게 됩니다. 죽기를 각오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Published 08/27/18
결혼은 하나의 씨앗을 가정이란 땅에 심어 열매를 맺는 첫 시작입니다. 좋은 씨앗을 잘 선택해야 건강한 줄기와 잎이 나고, 비바람 같은 시련이 찾아와도 함께 이겨내며 선한 결실을 맺겠죠. 당사자들도 부모들도 나름대로 여러 가지를 따져봅니다. 배우자의 학벌, 직업, 경제력, 집안, 외모, 성격까지 나름대로 고심합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들이 종종 무시되고, 평생 그를 후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씨앗 자체에 큰 흠결이 있는데도 겉으로 드러난 학벌이나 직업 같은 것만 보느라, 정작 중요한 것이 무시된 겁니다. 이런 점들이...
Published 08/19/18
한의사 강용혁의 심통부리기 제 248화에서는 이민 후 사업 과정에서 당한 사기 때문에 큰 재산을 잃고 고통 속에 지내던 한 중년 여성의 화병 치료 과정을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과거 상처를 어떤 과정을 통해 용서하고 화해해야하는 것인지를 살펴봅니다.
Published 08/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