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시간인 오늘은, 고양이를 키우며 달라진 우리의 의식주를 이야기 합니다. 조금 비싸도 동물복지달걀을, 이제는 모피나 라쿤털이 달린 패딩이 아니라 RDS 패딩이나 업사이클링 패딩, 페이크퍼를, 마스카라를 고를때도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브랜드를, 돌고래쇼나 라쿤까페 캣까페는 가지 않는... 그런 생활의 변화. 경험해보셨죠? 달라진 우리의 생활과 그 가운데의 고민을 함께 이야기 합니다. 지난 3년간 소통하고 함께 울고 웃으며 응원해주신 키티피디아의 청취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12년간 40여권의 동물전문서적만을 펴낸 출판사 '책공장 더불어' 의 김보경 대표. 김보경 대표를 모시고 동물책 전문 출판사를 내게 된 이유, 12년을 해오며 느끼는 동물에 대한 온도 변화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그리고, 읽기 좋은 동물책 3권을 추천받아봅니다. '고양이 그림일기' '후쿠시마의 고양이' '대단한 돼지, 에스더'! 알차게 소개드려요!

은평구 산새마을에서 36마리 고양이를 돌보는 런캣집사님! 36마리 고양이를 돌보는 애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밥을 주는 이유. 이제와서 정신차리지 않겠다(?)는 런캣집사님의 따뜻한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