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누구에게나 고향이 있습니다. 나고 자란 곳, 살던 흔적과 익숙한 풍경, 친숙한 사람들이 남아 있는 곳. 운이 좋은 경우라면, 언제든 돌아가 지친 마음을 부려놓을 집과 웃으며 나를 반겨 줄 어버이가 기다리는 곳. 하지만, 모두가 고향을 간직하는 건 아닙니다. 고향을 등진 사람도 있고, 고향으로부터 버림받은 사람도 있으며,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도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나고 자란 곳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고향이 무엇이기에 우리를 행복하게도 불행하게도 할 수 있는 걸까요? 존재의 근거, 삶을 이루는 기억의 공간이기 때문 아닐까요. 이 그림책은 그 기억의 공간, 고향을 잃어버린 ‘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译:(每个人都有故乡。那是我们出生长大的地方, 有我们生活过的痕迹,我们熟悉的风景,还有我们熟悉的人。无论什么时候,我们都可以带着疲惫的心返回故乡,那里还有等着我们的父母。但是,并不是所有人都能回到故乡。有背井离乡的,也有被家乡抛弃的,还有的人失去了故乡,无法回到出生和成长的地方。故乡是什么,能让我们幸福还是不幸呢? 存在的证据,记忆的空间。这本画册讲述了“我的”那段记忆空间,失去故乡的"我"的故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