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이야기 미국사, 오늘은 린든 존슨 대통령 시대에 관해 전해 드립니다. 1968년 대통령 선거 결과, 공화당의 리차드 닉슨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큰 표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닉슨 후보는 43%를 조금 넘는 득표율을 얻으며 당선됐고, 민주당의 험프리 후보는 닉슨 후보보다 0.5%P 정도의 근소한 차이로 패했습니다. 닉슨 후보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절 부통령을 지내면서 아주 적극적으로 정치적인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VOA 이야기 미국사, 오늘은 린든 존슨 대통령 시대에 관해 전해 드립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공화당 전당대회와는 매우 달랐습니다. 민주당은 집권당이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는 베트남 전쟁 반대 시위는 민주당을 겨냥한 시위였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동안 반전 시위대 수천 명이 시카고 시내에 집결했습니다. 리처드 데일리(Richard Daley) 시카고 시장은 모든 시위대를 엄중하게 다룰 것을 경찰에 명령했습니다. 시위 진압 도중 많은 젊은이가 구타당했습니다.

VOA 이야기 미국사, 오늘은 린든 존슨 대통령 시대에 관해 전해 드립니다. 미 전역에서 흑인 폭동이 잇달아 일어난 뒤, 민주당에서는 또 한 명이 대통령 후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새로운 후보는 바로 허버트 험프리(Hubert Humphrey) 부통령이었습니다. 민주당 당원들은 험프리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1968년 린든 존슨 행정부에 대한 지지가 떨어지자, 뉴욕주의 로버트 케네디(Robert Kennedy) 상원의원과 미네소타주의 유진 매카시(Eugene McCarthy) 상원의원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